JKS Art

#158 세번째 싱글, #159 캔디석

Eunice_t-story 2016. 11. 30. 12:30

2016.11.26 12:35


배경을 그릴까 말까를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그냥 안 그리기로.

지우개로 머리카락 지울 때 확실히 얇게 썰어서 하니까 더 효과가 있구나. 역시 완성도는 게으름과 반비례하는 게 맞는 듯 -_-

원래는 배경까지 다 그려볼라고 그리기 시작한 건데 항상 그렇듯 첨 계획과는 다른 방향으로 진행...




인스타에 그림 잘 그리는 사람들 중에는 굳이 연필 (흑백) 그림만 그리는 사람들이 있다. 색연필 그림도 정말 이쁘긴 한데

확실히 흑백(연필) 그림만의 묘한 분위기도 무시 못한다. 그나저나 프리즈마 세트를 장만해야 할 듯. 크라프트지를 쓰려면 아무래도...???










캔디석을 이게 두번째 그리는 건가? 첨에 포스터 하나 그렸었고. 아마 그런 거 같다.


배경을 어찌할 지 아무 생각이 없다가 그냥 손 가는대로 그림. 배경이 없는 게 나은 경우가 있고 있는 게 나은 경우가 있고 그런 거 같다.

프리즈마 72색을 주문하긴 했는데 가만 보니 이건 색연필 문제가 아니라 내가 그림 그리는 스타일인 듯 -_- 

프리즈마 쓴다고 그림이 갑자기 더 나아 보일 거 같진 않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