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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bo: Brian Molko & Stefan Olsdal discussing the origin of NANCY BOY

Eunice_t-story 2016. 10. 3. 12:27

This coming Friday 07.10.16 the new retrospective album A PLACE FOR US TO DREAM will be released. 20 Years of Placebo in 20 Days continues with the next exclusive track by track interview with Brian Molko & Stefan Olsdal discussing the origin of NANCY BOY.



뭐 그닥 별 얘긴 읍네. 인스타에서 브라이언 최근 모습을 봤는데 왠 중년 아자씨들이랑 어깨동무 하고 찍은 사진.

같은 또래들인가? 좀 더 들어 보이긴 하던데. 그러고 보면 브라이언이 참 서양인들 치고 젊어 보이긴 한갑다. 

키가 아담해서 더더욱 그래 보이나 ㅋㅋㅋ 지금 둘 다 헤어스타일 이쁘다. 


8월에 예약주문을 해놓고 까묵고 있었는데 이게 10월 7일출시였군. 난 내년쯤이라도 무사히 받아볼 수 있을 것인가....

영국/유럽서 뭘 주문하면 항상 이리 불안증세가... 영국 아마존에서 뭘 주문하면 1, 2주면 후딱 오는데

아마존 외의 영국 사이트에서 뭘 주문하면 꼭 배송문제가 생기더라. 


최악의 사례는 내 이름으로 싸인 받은 브라이언의 가사책 The Selected.

지금 생각해도 그게 발송지로 반송됐다가 다시 나한테 재배송된 게 너무 기적이라는...

내 이름으로 싸인 받은 거라서 브라이언이 다시 싸인을 해주지 않는 한, 한 번 없어지면 끝인 물건이었는데

그게 발송지로 반송됐고 그 쪽 직원이 다시 보내줬다. 물론 재배송비는 그 쪽에서 부담했고.

그렇게라도 해서 그 때 한참 뒤(몇 달 뒤)에 받았다. 기적 같이. 배송 중에 물건이 없어진 줄 알았는데 진짜 기적 같이.


블로그 기록을 보니 예약주문을 2014년 10월에 했었다. 

발송이 시작되면서 여기저기서 받았다고 유럽팬들의 인증샷들이 SNS에 떴지만 난 깜깜 무소식. 

그 쪽에서 배송추적을 할 수 없는 우편으로 발송한 물건이라 배송추적도 안 됐다. 

그러던 어느 날! 해를 넘겨 2015년 4월 25일에 kontraband(kontra-fucking-band! >_<)로부터 메일이 왔다.

내 책이 자기네한테로 반송됐다는 거다. 몇 달 동안 어딨다가 발송지로 반송이 됐을까???

어쨋든 그래서 kontraband에서는 4월 29일에 재배송했고 최종적으로 내가 기적같이 물건을 받아 본 게 2015년 5월 4일ㅋㅋㅋ

그러니까 유럽에서 여기 오는 시간이 제대로 오면 1주일 정도면 오는 거였다는. 근데 몇 달을 그리, 해까지 넘겨가면서 헤맸다는.


이번에 retrospective 앨범도 플라시보 공홈 스토어에서 예약 주문 했던 거라 주문할 때부터 벌써 불안. 제발 쫌 잘 오도록 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