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 이후의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행보가 보기 좋다. 사실 래드클리프는 키가 훤칠하게 큰 것도 아니고
전형적인 미남형으로 보기도 어렵다. 해리포터 시리즈를 하면서도
에쿠우스 라는 연극에도 도전할 만큼 연기를 진지하게 하는구나 싶은 인상은 받았었다.
이번에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에도 선댄스에서 화제를 모았던 래드클리프 출연작품이 상영됐다고 하던데 맞나?
블록버스터나 상업성이 짙은 영화보다 뭔가 독특하고 예술적인 영화에 자주 출연하는 거 같다. 보기 좋음.
이 영화도 딱히 흥행을 노리고 만든 영화 같진 않다.
미국 문학계 인물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는 것까지만 알고 봐서 영화 내용이 완벽하게 다 이해된 것은 아니지만, 꽤 볼만했던 영화.
배우들 연기도 좋고, 루시안 카 역의 데인 드한의 치명적인 매력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국내에 데인 드한의 팬들이 꽤 있는 건 이미 알고 있었다. 이 영화 보기 전에 케이블에서 데인 드한이 나오는 다른 영화를 봤었는데
그 영화에서는 그리 매력적으로 보이진 않아서 "얘가 왜 울나라에서 인기지?" 했다는 ㅋㅋ
아마도 이 영화로 인기가 시작된 듯. 킬 유어 달링은 데인 드한 팬 생성용 영화인 듯함 ㅋㅋㅋ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지만 어디까지 사실에 근거한 것인지 영화 보기 전엔 몰랐는데 보고 나서 검색해 보니 이 캐머러 라는 사람은
실제로 루시안을 '스토킹'했던 인물. 영화 속에서 루시안 엄마가 긴즈버그에게 했던 말이 다 사실에 근거한 대사였군. 소름 끼친다.
캐머러는 루시안이 십대일 때부터 알게 되어 그 때부터 루시안에게 집착하기 시작. 루시안이 계속 학교를 옮길 때마다 따라 붙었다.
영화 보고 검색을 좀 해보니 실존인물들과 외모 싱크로율이 꽤 있다. 캐스팅 잘 했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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