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디어 NIN 라이브를 봤다. 와우!!!!!!! 레즈너씨 완전... 천재, 상남자, 섹시가이!!!
"상남자란 이런 것이다!"라고 보여주듯이 음악하며, 무대의상하며, 목소리하며... 너무너무 남성적이고 멋찌셨음.
마리퀸 여사 마이 부러워요~ ㅎㅎㅎㅎ 튼실한 어깨와 팔뚝을 훤히 드러내는 검은 민소매 셔츠에
하의는 치마처럼 보이는 넓은 하의 착용하고 성큼성큼 무대로 걸어 나오신 레즈너씨.
처음엔 '어, 사운드첵하러 친히 나오시나?'했는데 그게 아니라 그게 바로 공연 시작이었다 ㅋㅋㅋ
공연은 9시 20분경 시작됐다. 악기를 연주하면서 혼자 노래를 시작하시는데
"상남자란 이런 것이다!"라고 보여주듯이 음악하며, 무대의상하며, 목소리하며... 너무너무 남성적이고 멋찌셨음.
마리퀸 여사 마이 부러워요~ ㅎㅎㅎㅎ 튼실한 어깨와 팔뚝을 훤히 드러내는 검은 민소매 셔츠에
하의는 치마처럼 보이는 넓은 하의 착용하고 성큼성큼 무대로 걸어 나오신 레즈너씨.
처음엔 '어, 사운드첵하러 친히 나오시나?'했는데 그게 아니라 그게 바로 공연 시작이었다 ㅋㅋㅋ
공연은 9시 20분경 시작됐다. 악기를 연주하면서 혼자 노래를 시작하시는데
다른 멤버들이 차례로 등장. Robin씨 나올 때도 눈여겨 봤음 ㅎㅎㅎ 키가 굉장히 크신 듯.
공연 시작 전에 무대 세팅할 때 흘러나오던 음악 중에 인상 깊었던 점.
주로 랩 뮤직이 많이 나왔는데 간간히 아는 곡들이 나와서 반가웠다.
특히 Depeche Mode의 새 앨범 중에서 Angel과 Heaven.
더욱이 흥미로웠던 것은 바로 Japan의 Gentlemen Take Polaroids가 나오더라는 거 ㅋㅋㅋ
레즈너씨 음악 취향이겠지? Japan 팬이신 줄 몰랐네요. 저도예요 ㅎㅎㅎ
공연 시작 전에 무대 세팅할 때 흘러나오던 음악 중에 인상 깊었던 점.
주로 랩 뮤직이 많이 나왔는데 간간히 아는 곡들이 나와서 반가웠다.
특히 Depeche Mode의 새 앨범 중에서 Angel과 Heaven.
더욱이 흥미로웠던 것은 바로 Japan의 Gentlemen Take Polaroids가 나오더라는 거 ㅋㅋㅋ
레즈너씨 음악 취향이겠지? Japan 팬이신 줄 몰랐네요. 저도예요 ㅎㅎㅎ
내가 섰던 자리는 큐어 공연 볼 때와 같은 방향(무대를 바라보고 무대 왼쪽), 같은 위치(팬스 딱 꺾어지는 부분쯤).
그 자리가 나 같이 호빗스런 신장의 녀자에겐 시야가 그나마 깨끗하다. 안 그러면 앞에 키 큰 사람들 때문에 암껏도 안 보인다.
바닥은 첫날보다 훨씬 더 물컹해져 있었다. 비가 와서 더 그랬던 것 같다.
첫날보다 운동화는 더 진흙투성이가 됐다. 그래도 여태 장화 안 사고 버티고 있음 ㅋㅋㅋ
무대조명은 역시 강렬했다. 한창 클럽 댕기던 시절 눈에 익숙한 사이키 조명이
강도가 훨씬 쌔고, 장시간 계속 되는 거 같더라는 느낌...?^^
그 자리가 나 같이 호빗스런 신장의 녀자에겐 시야가 그나마 깨끗하다. 안 그러면 앞에 키 큰 사람들 때문에 암껏도 안 보인다.
바닥은 첫날보다 훨씬 더 물컹해져 있었다. 비가 와서 더 그랬던 것 같다.
첫날보다 운동화는 더 진흙투성이가 됐다. 그래도 여태 장화 안 사고 버티고 있음 ㅋㅋㅋ
무대조명은 역시 강렬했다. 한창 클럽 댕기던 시절 눈에 익숙한 사이키 조명이
강도가 훨씬 쌔고, 장시간 계속 되는 거 같더라는 느낌...?^^
굉장히 예술적인 고품격 무대 연출이었다. 역시 레즈너씨에게는 천재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빅뱅 공연 조명도 담당하셨던 분이 이 무대도 담당하셨다는데 같은 기술을 쓰신 건지 궁금 ㅎㅎㅎ)
The Big Come Down이나 Love Is Not Enough 요런 곡들도 라이브로 들어보고 싶었으나 셋리스트에는 없었다.
그래도 그 옛날 Terrible Lie, Head Like a Hole 같은 곡들을 라이브로 들어서 좋았다.
관객들 중에는 젊은이들도 많았다. 레즈너 씨와 비슷한 내또래 관객들도 많았겠지? ㅎㅎㅎ
하여간 장수하는 뮤지션들은 다들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든다.
(빅뱅 공연 조명도 담당하셨던 분이 이 무대도 담당하셨다는데 같은 기술을 쓰신 건지 궁금 ㅎㅎㅎ)
The Big Come Down이나 Love Is Not Enough 요런 곡들도 라이브로 들어보고 싶었으나 셋리스트에는 없었다.
그래도 그 옛날 Terrible Lie, Head Like a Hole 같은 곡들을 라이브로 들어서 좋았다.
관객들 중에는 젊은이들도 많았다. 레즈너 씨와 비슷한 내또래 관객들도 많았겠지? ㅎㅎㅎ
하여간 장수하는 뮤지션들은 다들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든다.
유툽에서 레즈너씨가 이젠 고음불가라고 하는 어느 외쿡인의 코멘트들을 봤었는데 고음불가 아니시던데요? ㅎㅎ
NIN의 음악은 진짜진짜진짜 느무느무느무 감각적이다. 레즈너씨 감각은 정말 탁월하다. 그래서 천재라는 거야.
거기에 비주얼까지 감각적이라 음악을 생으로 볼 때 모든 게 더 증폭된다. 폭발적이고 강렬한 라이브!
NIN의 음악은 진짜진짜진짜 느무느무느무 감각적이다. 레즈너씨 감각은 정말 탁월하다. 그래서 천재라는 거야.
거기에 비주얼까지 감각적이라 음악을 생으로 볼 때 모든 게 더 증폭된다. 폭발적이고 강렬한 라이브!
이 곡 제목 알 수 없음 -_- 내가 모르는 곡이거나 새 앨범 곡이다.
Came Back Haunted
March of the Pigs
Terrible Lie
Closer
Only. 조명연출을 보라!!! 대단!!!
레즈너씨가 지나갈 때마다 조명판(?)에 그림자가 마치 모래알들이 뿌려지는 듯하다. 보면서도 엄청 감탄했다.


무대조명 강렬하니 노약자는 뒤에서 보라는 말을 듣고도 혹시나 해서 좀 앞쪽에서 봤는데 앞쪽에서 보길 잘 했다.
양옆에 전광판을 안 켜더라공...ㅋㅋㅋ 고장으로 꺼진 건지 원래 공연연출상 안 켜기로 계획된 건지 모르겠으나
어쨋든 뒤에서 봤다면 레즈너 씨가 움직이는 거 하나도 안 보였을 듯 ㅎㅎㅎ
양옆에 전광판을 안 켜더라공...ㅋㅋㅋ 고장으로 꺼진 건지 원래 공연연출상 안 켜기로 계획된 건지 모르겠으나
어쨋든 뒤에서 봤다면 레즈너 씨가 움직이는 거 하나도 안 보였을 듯 ㅎㅎㅎ
_______EDIT_________
Set list:
Copy of A
Disappointed
Came Back Haunted
1,000,000
March of the Pigs
Piggy
The Frail/The Wretched
Terrible Lie
Burn
Closer
Gave Up
Help me, I am in Hell
The Warning
What If We Could?
The Way Out is Through
Wish
Survivalism
Only
The Hand that Feeds
Head Like a Hole
Hurt
Copy of A
Disappointed
Came Back Haunted
1,000,000
March of the Pigs
Piggy
The Frail/The Wretched
Terrible Lie
Burn
Closer
Gave Up
Help me, I am in Hell
The Warning
What If We Could?
The Way Out is Through
Wish
Survivalism
Only
The Hand that Feeds
Head Like a Hole
Hurt
_____________________
이번 안산밸리록 NIN 공연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고.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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