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욜린 일기를 디다 보니까,
내가 2012년 11월 20일 즈음에 스즈키 6권을 이제 시작한다고 써놨다.
근데 막상 라폴리아는 2014년 돼서야 들어갔던 건가?
그동안 오케 하느라 스즈키 진도를 전혀 나가지 못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아마도 그 때 그래서 스즈키는 뒷전이었나 보다.
아~ 그 때 아마 오케 연주 이후에 다시 스즈키 진도 나갈 때 이전에 했던 스즈키 진도를 계속 반복하느라
도돌이표식 진도여서 그랬던 거 같다 ㅋㅋ 오케 전에 하던 거를 계속 다시 하느라 계속 같은 곡 진도를 몇 번이나 나갔었던 ㅋㅋㅋ
오케 비올라 레슨생과 레슨실에서 만나 물어본 바로는
공연일정이 7월로 미뤄졌단다. 원래는 아마 5월이었던 걸로 기억.
우리 실력에 협연자 구하기도 어렵고 오케 연주 따라가기도 벅차고...
쌤이 그냥 좀 쉬운 곡을 하면 좋으련만 쌤은 또 그건 싫으신 거 같고 ㅋㅋㅋㅋ
난 내가 오케 관두고 나면 다시 오케를 하고 싶어질 줄 알았는데
한 번 관두니까 다신 하고 싶지 않네 ㅋㅋㅋㅋ
그냥 나혼자 멜로디 있는 곡 하는 게 더 재밌지,
반주 느낌의 선율만 주구장창 연주하는 건 좀 지겨운 거 같다.
게다가 아직 내 실력이 오케할 실력도 아닌 거 같고...
십년 넘으면 아마도 오케를 할 마음의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
드디어 6권 마지막곡을 마쳤다. 그닥 만족스럽게 마무으리하진 못했지만 -_-
이게 다 실력 탓. 고르지 못한 연주 탓. 정말 잘하는 사람이면 언제 어떻게 연주 해도 잘 해야 하는데
난 아직 그렇지 못해서 어떨 땐 잘 되고 어떨 땐 버벅대고 -_-
쌤 앞에서 할 때 어떨 땐 나혼자 할 때보다 잘 돼서 우연히 쌤이 칭찬을 하시기도 하는데
어떨 땐 연습 때보다 죽 써서...- ..-
어쨋든 그래도 이제 7권이다!!!! 내 실력에 진짜! ㅋㅋㅋ
6권 뒤에 있는 게 7권. 근데 책 값이 좀 올랐나 봄? 전에는 만원도 안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내 기억이 잘못된 건가? ㅋㅋㅋ
7권은 만원이 넘더라. 번호가 높아질수록 책도 비싸지는 건가?? 아직 CD도 미개봉상태. 앞으로 소품들도 하고 그럴 거라고 쌤이 그러셨다.
바흐 파르티타는 언제쯤...이라도 배우게 될까. 악보를 쳐다만이라도 해봤으면 ㅋㅋㅋ
아직 스즈키 7권 본격적으로 들어갈라믄 몇 주 더 있어야 한다. 지금은 볼파르트 진도 나가는 중.
6권 마지막 곡이나 좀 더 혼자 연습해야겠다.
볼파르트 25번! 내가 완전 늘어지게 한 것과 전혀 다른 곡인 거 같은 ㅋㅋㅋ
그나저나 역시나, 볼파르트 뒷번호로 갈수록 점점 유툽영상들이 줄더니 이젠 이 분 채널 아니면 이후 번호 영상은 없는가보다.
35번까지 주욱 연주해 놓은 영상이 있다. 마치 스즈키 CD 처럼. 이분 연주목록을 앞으로 애용하게 될 듯.
레슨 때 내가 해볼 땐 되게 지루한 곡일 줄 알았는데 역시 이렇게 광속으로 해야 제맛인 에튀드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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