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olin Diary

볼파르트 24번

Eunice_t-story 2016. 5. 24. 17:22

스즈키를 끝내고 다시 볼파르트로. 스즈키 진도는 쌤이 너무 후딱 나가시는 경향이...-_-

좀 더 완성도를 높히려면 몇 주 더 하면 좋을텐데. 내가 지루해할 거라 생각하시는 건지??? 난 볼파르트가 더 지겹다 - _ -

스즈키 곡은 그냥 2주, 레슨 2회만에 후딱 끝내 버림 -_- 볼파르트는 최소한 레슨 2회는 넘게 하는데.

쌤이 내 비브라토 손모가지 자세가 거의 완성됐다고 하심. 

바욜카페에서 예전엔 남들처럼 나도 연습 영상을 아주 가끔 용기내어 올렸었는데(지금 생각하면 다 내리고 싶다ㅋㅋ) 

대부분 반응이 자세가 좋다고 ㅋㅋㅋ 항상 자세만 되게 좋은가 봄 ㅋㅋㅋ 소리는 아즉...-_-


근데 사실 꼭 잘하는 사람만 영상을 올려야 한다기보다는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는 걸 볼 수 있는 게 도움이 된다.

레슨 초기에 너무 궁금한 건 많고 잘 안 되고 하다 보니 여기저기 블로그를 디다 봤는데 

다른 사람들이 블로그에 올려 놓은 연습 영상들을 보면 그게 큰 도움이 되더라. 전공자, 연주자들 영상도 물론 도움이 되지만

나랑 비슷한 처지의 취미생들 영상을 보면 자극도 받고 공감도 하고 그런다.

그래서 나도 혹시나 바욜린 배우는 다른 사람들이 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올리는 것도 있다. 

물론 내가 내 주제 파악을 하는 목적이 크지만 ㅋㅋㅋ 그동안 올렸던 영상들을 보면 그래도 몇 년 전과는 좀 달라지긴 했다.

이렇게 뭔가 쪼끔이라도 나아지는 모습이 있기에 아직도 버티고 있는 것 ㅋㅋ


어쨋든 그래서 이제 벌써 24번이다. 근데 이거 되게 박자가... o_o?


업보우 스피카토인가? 근데 박자가 뭔가 되게 아방가르드하다 ㅋㅋㅋㅋ

볼파르트 할 때마다 참고하는 영상채널들이 몇 개 있는데 

다들 볼파르트를 쭈욱 올리시다가 뒤로 가면서 흐지부지 안 올리심. 

이분 꺼는 꾸준하다. 아직까지는 내가 배울 곡들 다 올려져 있음.


요건 좀 빠른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