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zie 생일이라 해피버쓰데이 해주려고 간만에 페북에 갔더니
이게 내가 6년 전에 페북에 올린 거란다 ㅋㅋ 한창 몰코 열심히 그릴 때.
요즘 플라시보가 쬐끔씩 활동을 하고 있어서 PFWW도 간만에 들락거린다.
비공식 팬사이트였던 시절부터 지금의 공식 팬사이트가 되기까지, 그 과정 동안 쭈욱 PFWW에서 나름 활동(?)했었다.
국내 팬들 중에는 요즘 PFWW에서 글 쓰고 하는 팬들이 좀 있는지 모르겠다. 내가 활동하던 시절엔 한쿡살암은 나 하나였음.
첨에 자기소개 thread에 내 소개하고 그럴 때 아마 플라시보 유럽 팬들은 내가 되게 신기했을 거란 생각이 든다 ㅋㅋㅋ
비공식 시절부터 PFWW에서도 진짜 파란만장한 에피소드들이 많았다. 여러 사람이 모이는 곳은 다 똑같은 거 같음.
더구나 플라시보 팬덤은 진짜 엄청나게 다국적 팬들이 모인 팬덤이다.
플라시보가 몰코 건강 때문에 tour dates를 막 취소하고 그러던 몇 년 전, 난 어떤 계기에 의해서 PFWW에서 내 흔적을 지웠다.
내 drawing thread 삭제해달라고 당시에 Luzie한테 요청해서 내 thread까지 싹 다 지우고 활동 중단.
계정까지 삭제하진 않았다. PFWW에서 알게 된 플라시보 팬들과는 지금도 페친, 트친 유지 중.
플라시보 덕분에 정말 다국적(주로 유러피안) 팬들을 알게 됐다.
근짱을 그리게 되면서 국내 팬덤은 어떨까 궁금한 맘에 어울려 볼까 했으나 뻘쭘.
그 전에 윤상 팬덤에서는 정이 딱 떨어졌었고. 윤상 팬덤은 진짜 웃겨. 자기들끼리는 뭐 재미좋은가 모르겠지만.
팬질이라는 게 친구 사귈라고 하는 게 아니고 나 즐겁자고 하는 짓이니 내가 즐거워야 하는 게 최우선.
그래도 여태 팬질한 중에 다른 팬들과 꾸준히 관계가 이어지는 경우는 플라시보 팬덤이구나.
꾸준히 유지될 수 있는 이유가 아마도 서로 얼굴 볼 일이 없어서 그런 거 같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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