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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대상 주고 싶은 새끼 먼치킨

Eunice_t-story 2015. 5. 1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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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당장 키울 여건도 안 되면서 이런 저런 냥이 영상들을 보는데 목욕시키는 영상은 
그동안 여러 개 봤지만 정말 키우는 사람들마다 방식도 제각각.
목욕 자체를 안 시켜도 된다는 사람, 더러울 경우엔 반드시 목욕을 시켜야 한다는 사람,
욕조에 물 담아 놓고 고양이를 물에 담궈 놓고 씻기는 사람, 
샤워로 물을 뿌려가며 화장실 바닥에서 그냥 씻기는 사람,
털을 드라이어로 말려주는 사람, 그냥 수건으로 물기만 제거하고 알아서 마르게 두는 사람 등등 진짜 너무 다양하다.
목욕 시킬 때 너무 고양이를 누르고 억압해서 결국 물리고 할큄을 당해서 피 철철 나는 영상도 봤고, 
너무 얌전하게 목욕을 받는 냥이도 봤고...
솔직히 난 고양이에 대해 아는 건 없지만 그 피 철철 흘린 여집사는 냥이한테 공격 받을 만했다고 본다. 
영상으로만 보기에도 너무 강압적이더라.
고양이는 분명 개하고 다른데 내 눈엔 개한테 하듯이 하더만 ㅋㅋㅋ 
그러면 고양이가 순순히 알아 듣는다고 생각했을까? ㅋㅋㅋ
그 여집사는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니 경험자이긴 한데 그렇게 고양이를 키우나??
고양이는 주인이고 아니고를 안 가리고 자기 보호를 위해 극한 상황이 되면 물거나 할퀸다고 한다.
물론 고양이 성향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어쨋든 개하고 많이 다른데 개를 대하듯 톡톡 때리고 훈육하듯이 안돼! 만 외치면 우째 ㅋㅋㅋㅋ 
내 눈엔 넘 비효율적으로 보이더라.
최대한 달래가면서 해도 냥이가 불편해 할 판에 완전 꾹꾹 누르고 꽉 붙잡고... 아주 여집사가 힘으로 고양이를 제압하더라.
그리고 냥이 얼굴에 물이 닿게 하다니! 물이 살짝 튀기는 정도가 아니라 아주 물을 들이붙는 거 같았다. 
냥이 안 키우는 나도 보고 순간 놀랐다는!
냥이 목욕의 달인들 영상 보면 목 밑으로만 물을 묻히던데! 물을 묻히더라도 굉장히 살살살살, 
냥이가 놀라지 않게 조심조심하던데!
냥이 얼굴, 귀 등에 물이 들어가는 게 안 좋다고 함. 유툽에서 그 피 철철 여집사가 올린 영상에 대한 반응은 가히 폭발적.
좋아서 폭발적이 아니라 안 좋아서 폭발적 ㅋㅋㅋ 
'싫어요'가 '좋아요'보다 그렇게 월등히, 2배 이상 많은 영상은 여태 본 적이 없었다.
여집사가 목욕을 시킨 게 잘못됐다는 게 아니라 방법이 완전 경험이 하나도 없는 사람처럼 목욕을 시키더라.
어쨋든 나중에라도 고양이를 키우게 됐을 때, 목욕을 필히 시켜야 할 때, 그나마 최선의 방법은,
1. 새끼 때부터 목욕을 시켜 버릇 한다.
2. 목욕 전에 최대한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준다. 예: 놀아주기, 먹이주기, 쓰다듬어 주기 등등.
3. 이건 내가 본 바로 그냥 드는 생각인데 욕조 안에 물을 받아놓고 빠뜨려서 씻기는 것보다는
그냥 샤워꼭지로 물을 뿌려가며 씻기는 게 더 나은 것 같이 보인다. 
몸이 물 안에 잠겨 있는 것 자체를 대부분 고양이들이 별로 안 좋아하는 듯.
간혹 되게 고양이답지 않는 냥이도 있긴 하더라만 ㅋㅋㅋ
어쨋든, 
귀여운 냥이 얘기:
진짜 귀염대상이란 게 있다면 당연히 이 먼치킨이 수상해야! ㅋㅋㅋㅋ 
지금은 성묘가 됐지만 어릴 적 이 영상은 보고 또 보게 된다^^ 
이 냥이 역시 집사가 일본인. 역시 일본인들 고양이 사랑은 대단한가봐 ㅋㅋㅋ


2013년 2월 업로드된 영상. 얘는 이름이 뭔지도 모르겠다, 온통 일어라서 ㅋㅋㅋ 
심장에 무리가 갈 정도의 극도의 귀여움 ㅋㅋㅋ












발라당 ㅋㅋㅋ


뒷태도 극도의 귀여움 ㅋㅋㅋ



아련~ㅋㅋㅋㅋ












너는 어떠니? 물 마이 싫어하니?? 목욕은 잘 하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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