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안 시리즈. 러시아 작곡가 곡들 연주.
꽤 현대적인 음악이 프로그램 반 이상이라 좀 생소하긴 했으나 이미 프로그램 알고 간 거라 각오는 했었다 ㅋㅋ
바욜린을 배우면 배울수록 무대 위에서 연주하는 전문 연주자들이 얼마나 대단한 지 정말 충격적일만큼 놀랍다.
특히 권혁주 씨 같은 거의 묘기에 가까운 연주를 하는 연주자들 보면 저게 재능인지,
연습을 대체 얼마나 하길래 저 경지인지 하여간 경이로움.
물론 재능과 노력이 합쳐진 결과. 재능은 얼마나 많은 것이며 노력은 또 얼마나 하길래... o_o
현대적 클래식 음악 연주는 진짜 연주 잘하는 사람이 하면 예술이 되고
못하는 사람이 하면 용쓰다가 소음만 잔뜩 내는 거고 ㅋㅋㅋ
프로그램 곡들을 모두 연주하고 앵콜 무대에서 권혁주 씨는 연주했던 곡들 대부분이 초딩 때 했던 곡들이라고 말해서
관객을 놀래켰다 ㅎㅎ
아니, 어떻게 그런 어려운 곡들을 초딩 때?! 하여간 볼수록 대단한 젊은 연주자.
클래식 문외한인 내 눈에도 엄청난 실력이 보이는 연주자.
메르스 와중에 비까지 내렸던 공연당일
프로그램 사진으로는 못알아봤는데 무대에 오른 모습을 보니 이미 봤던 피아니스트였다.
분명 어느 공연에서 봤음. 아마도 올림푸스 앙상블 공연이었을까...??
역시 나 같은 클래식 초보에게는 현대적인 곡들은 생소하게 들린다. 프로그램 첫 곡이 젤 좋았음 ㅎㅎ
좌석을 너무 정중앙에 잡은 덕분에 앞사람 뒤통수가 보여서 인터미션 후에 옆의 빈좌석으로 옮겨서 편안하게 봤다.
어쩜 사람들이 그리 앉은 키들이 큰 건지... 내가 난쟁이라서 그른가 ㅋㅋㅋㅋ
내 뒤에 앉은 사람들도 내 뒤통수 때문에 앞에 시야가 가릴까?? 그렇다면 좀 위안이 되는 거고 ㅋㅋㅋ
내 좌석에서도 연주가 보이긴 했는데 좀 답답해서 약간 비스듬히 보이는 좌석에 앉으니 딱 좋았음.
앞으로 금호아트홀을 또 가게 된다면 맨 앞자리도 괜찮을 듯. 좌석이 있다면 말이다.
아닐 경우엔 살짝 비스듬히 바라보는 좌석이 오히려 나은 거 같다. 너무 정면으로 바라보게 앉으니까 좀 답답.
앵콜을 아마 6곡 정도 했던 거 같다.
1. 알베니즈 스타일의 소품(?) - 피아노 원곡의 바욜린 편곡
2. 프로코피예프의 <3개의 오렌지의 사랑>중에서 행진곡
어쩜 사람들이 그리 앉은 키들이 큰 건지... 내가 난쟁이라서 그른가 ㅋㅋㅋㅋ
내 뒤에 앉은 사람들도 내 뒤통수 때문에 앞에 시야가 가릴까?? 그렇다면 좀 위안이 되는 거고 ㅋㅋㅋ
내 좌석에서도 연주가 보이긴 했는데 좀 답답해서 약간 비스듬히 보이는 좌석에 앉으니 딱 좋았음.
앞으로 금호아트홀을 또 가게 된다면 맨 앞자리도 괜찮을 듯. 좌석이 있다면 말이다.
아닐 경우엔 살짝 비스듬히 바라보는 좌석이 오히려 나은 거 같다. 너무 정면으로 바라보게 앉으니까 좀 답답.
앵콜을 아마 6곡 정도 했던 거 같다.
1. 알베니즈 스타일의 소품(?) - 피아노 원곡의 바욜린 편곡
2. 프로코피예프의 <3개의 오렌지의 사랑>중에서 행진곡
3. 제목을 알 수 없는 바욜린 솔로곡. 제목 모름. 녹음했는데 나중에 제목 찾아봐야겠다.
4. 바흐 파르티타 1번 아다지오
5. 파가니니 카프리스 1번
6. 파가니니 카프리스 24번
후반부 앵콜 순서 가물가물 -_-
알렉산더 글라주노프의 레이몬다 Op.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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