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리티지 앙상블 공연 때 바욜 카페에서 우연히 초대권을 받을 기회가 돼서 그 때 처음 연주를 들었던 바욜리니스트.
현재 한국예종에 출강 중이시라 아마도 제자들이 많이 오지 않았을까 싶다.
이 공연은 프로그램이 나에게도 어느 정도는 익숙한 곡들이 많아서 좋았다.
1부 끝곡인 브람스 소나타 빼곤 어디선가 이미 들어봤던 곡들.
앞의 두 줄을 비워놔서 맨 앞에서 본 셈 ㅋㅋ. 자리 딱 좋았음. 연주자가 정말 잘 보이는 자리.
암비브라토를 정말 뚫어져라 봤다. 그렇게 보기만 해도 좀 잘 되면 얼마나 좋을까 ㅋㅋ
1부는 피아노 2중주, 2부는 실내악 연주였다.
2부 때 나오셨던 연주자들 중에 첼리스트 여자분은 분명 어느 공연에선가 이미 봤던 분이다.
내 기억으론 바로크 연주 공연 때인 거 같은뎀... 아닌가??? 헷갈림.
비탈리 샤콘느 시작 직전에 갑자기 악보가 날라가서 잠시 다같이 웃음 ㅋㅋㅋㅋ
하필 샤콘느를 되게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 ㅋㅋㅋㅋ
바르톡도 너무 좋았다. 다시 한번 현악 합주의 매력을 확인! 내 귀는 아마도 현악기 소리에 코드가 맞춰진 듯 ㅎㅎㅎ
앵콜 첫곡은 실내악으로 바르톡 5,6,7번째 곡. 앵콜 두번째 곡은 피아노 2중주로<내 영혼 바람되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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