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g Reviews

2010 지산락페: Massive Attack/Pet Shop Boys/Muse

Eunice_t-story 2010. 8. 2. 15:01
결론은...
역시 내 최고의 밴드는 Massive Attack이라는 거!
플라시보가 Sonishere에서 Scared of Girls를 드디어 공연 중 불렀는데도 별 감흥 없다는 거...-.-
사람 마음이 하루 사이에 이렇게 달라질 수가...ㅋㅋㅋ
3일 동안 어제 Muse까지 Headliner들을 다 보고 난 소감은,
실력들이 역시 대단하다는 점이다. 왜 자꾸 플라시보와 비교가 되던지...-.-
물론 지산락페측에서 그런 완벽한 공연을 실현할 만한 능력을 갖췄다는 점도 대단하고,
엄청나게 화려한 무대디자인을 대한민국에서도 유럽과 똑같이 감상할 수 있었다는 점에 놀랐다.
무대장치가 정말 입이 떡 벌어질 정도였다.
콘서트를 별로 가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요즘은 그게 보통인가보지...?
Muse는 하도 주변에서 많이들 얘기를 해서 호기심에서 어제 봤다.
역시 Matthew Bellamy는 대단한 뮤지션이었다. 
노래에, 
피아노 실력에(브라이언 피아노 실력과는 비교가 안 되는 완전 제대로의 연주 실력...ㅋㅋㅋ), 
기타도 장난 아님 *_*
머리에 수건 띠 같은 거까지 두르고(일식집 종업원 스타일...ㅋㅋㅋ) 아주 열심히 공연을 하더만...ㅋㅋㅋ
그렇다고 바로 팬이 된 건 아니다. 음악이 딱히 내 취향은 아닌 거 같다.
아님 내가 아직도 Massive Attack의 라이브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어서일 수도 있고...ㅋㅋㅋ
일본공연서 플라시보를 보고나서도 이런 후유증이 없었는데 
Massive Attack은 십여년 전부터 알던 밴드인데 딱 한 번 라이브를 본 거라 그런지 
되게 아쉽고 여운이 오래 간다. 역시 내 최고 밴드라는 걸 다시 한 번 확인! ^-^
다음은 원거리 허접 동영상 모듬. 
허접 동영상이 몇 개 더 있지만 싸이블로그 동영상 제한으로 인해 딱 3개만...^^
Day 1: Massive Attack -- United Snakes. 
어째 처음 들어보는 곡이다 했는데 내가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마페에서 들어봤던 곡이다 ^^








'Gig Revi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Elvis Costello 첫 내한공연  (0) 2011.02.27
Jonsi in Seoul  (0) 2010.11.30
Rufus Wainwright in Seoul on Oct. 10, 2010  (0) 2010.10.11
2010 지산락페: Massive Attack  (0) 2010.08.05
Placebo live in Seoul on Aug. 5, 2009  (0) 2009.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