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십십(2010년 10월 10일)날에 본 루퍼스 첫 내한공연!
사실 이 공연 볼 시간을 빼려고 일을 좀 몰아서 하느라 수면부족 상태에서
친구와 2시반 쯤 공연장 근처에서 만났다. 주변에 참 먹을 때가 마땅치가...ㅡ.ㅡ
그래도 간신히 중식당을 찾아서 배터지게 먹고는 공연장 길 건너편의 쬐끄만 카페가 있길래 그리 향했는데,
카페음악이 심상치않아 귀기울여보니 루퍼스 곡이!!!
안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훔쳐 듣다보니 오늘 원래 안 여는 날인데 공연이 있어서 열었단다.
앉아 있다가 5시쯤 공연장으로 향했다. 배부르고 등따시니 무쟈게 졸음이...ㅡ.ㅡ
사실 이 공연 볼 시간을 빼려고 일을 좀 몰아서 하느라 수면부족 상태에서
친구와 2시반 쯤 공연장 근처에서 만났다. 주변에 참 먹을 때가 마땅치가...ㅡ.ㅡ
그래도 간신히 중식당을 찾아서 배터지게 먹고는 공연장 길 건너편의 쬐끄만 카페가 있길래 그리 향했는데,
카페음악이 심상치않아 귀기울여보니 루퍼스 곡이!!!
안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훔쳐 듣다보니 오늘 원래 안 여는 날인데 공연이 있어서 열었단다.
앉아 있다가 5시쯤 공연장으로 향했다. 배부르고 등따시니 무쟈게 졸음이...ㅡ.ㅡ
Just Rufus and his piano... Simple, pure and beautiful!!!<3
1부에서는 박수도 치지 말라해서 꼼짝않고 루퍼스의 음악에 귀를 기울였다. 확실친 않으나 새 앨범 거의 전곡을 주욱 연주한 듯.
무대의상을 따로 준비한 듯. 화장에 왠 기다란 가운 같은 걸 입고 나와서 우아하게 중간중간 물을 마셔가며
피아노와 보컬을. 피아노 무쟈게 잘 친다. 피아노를 이렇게 치면서 노래까지 잘 하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2부에서는 드디어 귀엽고 수다스런 루퍼스를 만날 수 있었다.
유투브 영상에 보니 공연 중에 재잘재잘 말도 잘하던데 우리나라에선 언어의 장벽 때문에 안 그럴 줄 알았더만
역시나 우리나라에서도 재잘재잘하다가 노래를 한 곡씩 부르더라... 엄청 귀여웠음 ^-^
마치 자기 집 마루에 피아노 놓고 노래하면서 혼자 수다 떠는 것처럼 참 귀여웠다. 한국음식을 좋아한다고...ㅋㅋㅋ
Jeff Buckley에 대한 곡, 어머니가 쓴 곡, 아버지에 관한 곡 등 곡 사연을 설명하면서 한 곡씩 불러나갔다.
목소리가 완전 환상...*_* 공연장 내부에 루퍼스의 피아노와 보컬만이 울려퍼지고,
난 편하게 앉아서 음악에 집중할 수 있어 좋았다 ^-^
1부에서는 박수도 치지 말라해서 꼼짝않고 루퍼스의 음악에 귀를 기울였다. 확실친 않으나 새 앨범 거의 전곡을 주욱 연주한 듯.
무대의상을 따로 준비한 듯. 화장에 왠 기다란 가운 같은 걸 입고 나와서 우아하게 중간중간 물을 마셔가며
피아노와 보컬을. 피아노 무쟈게 잘 친다. 피아노를 이렇게 치면서 노래까지 잘 하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2부에서는 드디어 귀엽고 수다스런 루퍼스를 만날 수 있었다.
유투브 영상에 보니 공연 중에 재잘재잘 말도 잘하던데 우리나라에선 언어의 장벽 때문에 안 그럴 줄 알았더만
역시나 우리나라에서도 재잘재잘하다가 노래를 한 곡씩 부르더라... 엄청 귀여웠음 ^-^
마치 자기 집 마루에 피아노 놓고 노래하면서 혼자 수다 떠는 것처럼 참 귀여웠다. 한국음식을 좋아한다고...ㅋㅋㅋ
Jeff Buckley에 대한 곡, 어머니가 쓴 곡, 아버지에 관한 곡 등 곡 사연을 설명하면서 한 곡씩 불러나갔다.
목소리가 완전 환상...*_* 공연장 내부에 루퍼스의 피아노와 보컬만이 울려퍼지고,
난 편하게 앉아서 음악에 집중할 수 있어 좋았다 ^-^
내가 직접 내 드로잉을 그린 대상한테 줘 보긴 이번이 처음.
사실 이번에 meet&greet 응모하면서 과감(?)하게 내 드로잉을 대상인물에게 줄 생각이 문득 들었다.
용기를 내어 오늘 드뎌 meet&greet에서 전달했다. 물론 원본을 준 건 아니고 스캔+출력한 걸 액자에 끼워서...^-^
meet&greet은 역시나 무쟈게 짧았다. 스텝들은 얼렁 정리하고 퇴근하고픈 분위기...ㅋㅋㅋ
총 20명이 5명씩 조로 나뉘어 루퍼스 분장실에 들어갔다. 사진을 못 찍게 하는 대신 안에 사진사가 있어서
한 사람씩 사진을 찍어줬다. 되게 이상하게 나왔을 듯...ㅋㅋㅋ 루퍼스가 내 드로잉을 보면서 gorgeous라 하더라..ㅋㅋㅋ
만나면 아무 말도 안 나올 거 같아서 말할 내용을 편지로 개발새발 썼다.
게다가 옆에 공연관계자들이 주욱 있어서 말이 더 안나왔음...
너무 긴장해서 벌벌 떠는 사람도 있었고..ㅋㅋㅋ 나처럼 적어왔음 됐잖아...ㅋㅋㅋ
드로잉을 선물한 사람이 나말고 또 있을지는 모르겠다. 나랑 같이 분장실 들어갔던 5명 중에 드로잉을 준 사람은 나 하나였다.
사실 이번에 meet&greet 응모하면서 과감(?)하게 내 드로잉을 대상인물에게 줄 생각이 문득 들었다.
용기를 내어 오늘 드뎌 meet&greet에서 전달했다. 물론 원본을 준 건 아니고 스캔+출력한 걸 액자에 끼워서...^-^
meet&greet은 역시나 무쟈게 짧았다. 스텝들은 얼렁 정리하고 퇴근하고픈 분위기...ㅋㅋㅋ
총 20명이 5명씩 조로 나뉘어 루퍼스 분장실에 들어갔다. 사진을 못 찍게 하는 대신 안에 사진사가 있어서
한 사람씩 사진을 찍어줬다. 되게 이상하게 나왔을 듯...ㅋㅋㅋ 루퍼스가 내 드로잉을 보면서 gorgeous라 하더라..ㅋㅋㅋ
만나면 아무 말도 안 나올 거 같아서 말할 내용을 편지로 개발새발 썼다.
게다가 옆에 공연관계자들이 주욱 있어서 말이 더 안나왔음...
너무 긴장해서 벌벌 떠는 사람도 있었고..ㅋㅋㅋ 나처럼 적어왔음 됐잖아...ㅋㅋㅋ
드로잉을 선물한 사람이 나말고 또 있을지는 모르겠다. 나랑 같이 분장실 들어갔던 5명 중에 드로잉을 준 사람은 나 하나였다.
드로잉과 함께 기념촬영 후 싸인 부탁해서 표에 싸인 받았다 ^-^ 이런 건 어릴 때 이미 해봤어야 하는데 다 늙어서 이제야...ㅋㅋㅋ
하여간 루퍼스, 또 오세요, 비빔밥이랑 불고기 먹으러..ㅋㅋㅋ
하여간 루퍼스, 또 오세요, 비빔밥이랑 불고기 먹으러..ㅋㅋㅋ
ETA on Oct. 20:
M&G pic, finally!!!
M&G pic, finally!!!
나는 잔뜩 긴장/흥분상태였는데 루퍼스는 나보단 여유로워 보여서 다행...ㅋㅋㅋ
루퍼스는 표정이 꼭 "어, 이게 나라규??? 허허허..." 그러는 거 같다...ㅋㅋㅋ
루퍼스는 표정이 꼭 "어, 이게 나라규??? 허허허..." 그러는 거 같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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