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olin Diary

연습: 스즈키 5권 Gigue from Sonata in D Minor, F. M. Veracini + Misty

Eunice_t-story 2015. 9. 25. 13:49

지난 레슨 때 쌤이 나 보고 이제 왼손이 완전히 풀렸단다. 정말요?? 근데 왜이리 아직도 힘겨운 것인지... -_-
보기엔 그래 보이나 봄 ㅋㅋㅋ 난 여전히 되게 힘겹게 운지 하는데...
볼파르트 18번 할 때 도 음정이 자꾸 높아져서 2번 손가락을 붙인 채 운지를 하라고 하셔서 왼손이 무쟈게 땡긴다.
레슨 땐 볼파르트 하고 나 혼자 연습할 땐 예전에 배웠던 스즈키 곡들, 취미 바욜린 책에 있는 곡들 재미삼아 해보는데
대체 언제쯤 완벽 연주가 가능할 지. 십년 넘으면 될까나? 오십줄, 환갑 돼서야... -_-
취미라도 젊을 때 시작해서 꾸준한 사람들 보면 진짜 부럽. 난 너무 늦게 시작했어... 
스즈키 5권에 있는 지그. 이거 은근 정신없다. 유툽에 보면 완전 광속으로 완벽 연주하는 사람들이 많다. 난 이 속도로도 버벅대는데 ㅋㅋㅋ

<<스즈키 5권 지그>>



몇 년 전에 배웠던 곡이지만 다시 해도 여전히 버벅댐. 
3음 더블스탑 부분은 여전히 안 돼서 그냥 2음 더블스탑으로 하는데도 버벅댐-_-

<<Misty>>



전에 한 번 해봤는데 다시 해 봄. 피아노 반주에 비해 내 바욜 퀄리티가 너무 구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