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olin Diary

연습: 슈베르트 음악에, 슈만 아베크 연주곡(바이올린, 이지클래식을 즐기다) / 센과 치히로 OST Always with Me (삼호뮤직 더 바이올리니스트)

Eunice_t-story 2021. 2. 21. 15:49

손목이 안으로 꺾이는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이 된 듯. 전에는 자꾸 꺾이려는 걸 억지로 안 하려고 용을 썼다면 이젠 하려고 용을 써도 꺾는 거 자체가 아예 안 되는 거 같다. 재발하지 않기를 바라며...

 

되게 짤막한 악보인데 반주랑 맞추려니까 바욜이 언제 들어가야 하는지 많이 헷갈렸다.

박자수로 세면서 하는 게 아니라 야메로 모범연주영상 들으며 그냥 외워서 들어가다보니 ㅋㅋㅋ

이렇게 쉬운 악보도 연주 퀄리티는 그지 같네.

 

그지퀄 연주 하나 더.

전혀 모르는 곡도 요즘은 그냥 해보려다 보니 버벅대긴 한데, 그래도 그냥 1시간 정도 해보면 이 정도는 된다.

몇 년 전엔 이렇게 쉬운 악보도 반주 맞출 속도로 되지도 않았고 지금보다 더 틀리면서 연주했던 거 같다.

하지만 아직도 비브라토는 많이 늘어지는 소리가 난다. 오히려 몇 년 전보다 더 못한다.

 

이 만화는 솔직히 뭔 스토리인지도 잘 모르고 그냥 유명하다는 것만 안다.

그리고 바욜 악보책에 꼭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솔직히 바욜 악보 아니었음 전혀 모르고 지나갔었을 수도...

뭔가 되게 유명하고 누구나 좋아하는 거 같긴 한데. 제대로 만화를 보고나면 나도 좋아질까??

새로 산 악보를 바로 당일날 그어 봤다. 쉬운 데도 소리 퀄리티는 즌혀 개선이 안 된... -_-

이곡은 악보도 너무 복잡... 분명 이 곡 레베르는 초급인데 달쎄뇨, 코다가 막 두개씩 붙은 게 있고 그래서

어디로 돌아갔다가 오면서 어디를 스킵하고 어디에서 다시 시작해야 하는지 헷갈려서 전공자한테 물어봤는데

전공자가 뭐라고 얘길 해줬는데도 헷갈림 ㅋㅋㅋ 그래서 도돌이 안 하고 그냥 쭈욱 연주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