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사진집

사진집이긴 한데 내가 생각했던 사진집이 아니다. 투어 다닐 동안 찍었던 사진들이네. 내가 원했던 건 세팅해놓고 찍은 화보집이었는디...

그림 그려 볼 화보집이 갖고 싶어서 샀는데 아샤투어 당시 찍었던 사진이랑 CD? DVD? 하여튼 그런 게 뒤에 꽂혀 있다.

잘생겼단 소리 하도 들어서 되게 귀찮겠구나 싶다 ㅋㅋㅋ 나일론 사진들도 괜찮아 보여서 살라고 봤더니 벌써 매진.

11월에 팬미도 가고, 팬카페도 가입했다. 팬쉽? 그거 오픈하면 그것도 가입할까? ㅋㅋ 1기 놓쳐서 아쉽네. 2기라도 가입하고 싶다.

확실히 연령대가 젊은 거 같다. 따지고 보면 내가 다 늙어서 쌩뚱맞게 거기 껴 있는 셈. 나는 그냥 젊은이들 구경이나 해야겠다.

바욜 카페에서 나보다 연배 좀 더 있으신 어느 회원분이, 

'30대에는 난 늙었다고 생각하는데 남들은 한창이라 그러고, 

40대가 넘어가면 난 아직도 정신적으론 안 늙었는데 남들이 날 늙게 본다'

고 했는데, 

그 말이 그렇게 공감될 수가 없어. 완전 공감되면서 슬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