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바이올린 다이어리를 시작한 날짜가 2011년 9월 17일.
쌤 통해서 바욜 사서 집에 들고 온 이후였는데 정확히 당일이었는지 하루 지난 날이었는지는 기억이 잘 안남.
어쨋든 현재 내가 갖고 있는 바욜린과 8주년을 맞이하였음 ㅎㅎ
그동안 어깨받침을 바꿨다. 본뮤지카 지금 사용 중인 게 두번째 본뮤지카.
도미넌트 줄 그동안 2번 갈았고. 맨첨에 쇠줄이었고 지금은 두번째 도미넌트 장착 상태. 사실 지금 갈아줄 때가 좀 지난 거 같은데
저번처럼 줄이 많이 닳을 때까지 버텨 보련다. 어차피 하루 연습량도 많지 않고 매일 연습도 간신히 애쓰는 중.
케이스도 한번 바꿔서 지금의 다현 케이스. 근데 똑딱 하는 부분 고장 남. 근데 들고 나갈 일이 요즘은 전혀 없다보니 아무 지장 없음.
줄 갈러 데리고 나갈 때 잠그고 나가서 열쇠로 열어야 함 - _ -
참 실력이 안 는다. 취미생의 한계... 그래도 없는 실력에 초창기보다는 많이 늘었다.
비클래식 곡을 요즘 해보는 중인데 확실히 초짜 시절에 비클래식 막 의욕만 앞서서 할 때랑 지금이랑 비교해보면
역시 음정은 그 때보다 지금이 더 낫다. 근데 막 획기적으로 잘 하게 되진 않았다. 게다가 요즘은 진짜 늙어서 그런 건지 힘겹다...
2년만 있으면 십년이네... 근데 십년째가 되도 여전히 실력은 십년짜리가 아닐 듯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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