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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영 Violin 매슈 리프먼 Viola - 2019.06.13 @금호연세

Eunice_t-story 2019. 6. 19. 19:40

퀸엘리자베스 콩쿨 우승자 임지영 양. 우승했던 게 2015년이었구나 난 이제 2년쯤 된 줄 알았네. 4년 전 일이다.

그리고 2017년 실내악 연주 때 임지영 양 연주를 들어보긴 했었다. 이 공연이 첨인 줄 착각했었다. 블로그에 기록을 해두니까 편리하다.

전에 봤던 실내악 공연은 2년 전이라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이번 공연만큼 인상적이진 않았던 거 같다. 이 공연을 보고나니까

왜 콩쿨 우승했는지 알 거 같다. 실력이 진짜 어마무시하네... 그 땐 실내악이라 바욜 혼자 막 튀는 곡이 별로 없었던 거 같다. 

이번엔 바욜과 비올라 딱 둘이서 하는 연주여서 진짜 실력이 확 느껴졌는데 엄청난 실력이더라.

그러고보니 악기구성도 특이하긴 했다. 바욜과 비올라. 피아노 삼중주도 아니고 콰르텟도 아니고 바욜과 비올라.

이런 악기 구성의 곡들은 작곡된 곡 수도 별로 많지 않을 거 같다.





광화문 금호보다 뭔가 천정이 더 높아서 울림이 더 좋은 거 같기도 하고... 

임지영 양은 암 비브라토를 하는 거 같더라. 그래서 왼손을 진짜 뚫어져라 봤다. 


앵콜 1 - 비에니아프스키 에튀드 4번

앵콜 2 - 스트라우스 피치카토 폴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