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 Art

#37 빨강왕, #38 축구밍

Eunice_t-story 2018. 9. 16. 17:19

2018.08.21 08:05



오랜만에 그려 본 왕이. 이 옷도 팬이 선물한 거라는 거 같던데. 그것도 한국팬이! 한국팬들이 이리 정성인데 대체 팬미는 언제 또 하려는지...

나도 애들 팬미 좀 가보고 싶다. 더 늙어 꼬부라지기 전에 ㅠㅠ 지금도 너무 늙어서 팬질하기 미안한데 ㅋㅋㅋ


가끔은 내가 팬질을 하는 건지, 그림 그릴 사진을 구하는 건지 헷갈릴 때가 있다.



첨엔 그냥 희끄므리한 채로 둘까 했는데 결국은 바탕까지 좀 칠했다. 어쩐지 바탕을 그냥 뒀을 땐 뭔가 좀 허전하다 싶더니 역시...


연필 스케치를 지워가면서 컬러링을 하니까 좀 더 부드러워 보인다? 앞으로 이 방법 애용해야겠다.




























축구밍. 쓰고 있던 스케치북 마지막 장에 그렸다. 사실 동시에 사용 중인 스케치북이 여러 개지만 요 스케치북은 색연필/연필그림용.


어쩜 이렇게 매번 생각했던 것과 다른 그림이 나올 수 있는 건지... 이런 능력은 없어도 되는디...



내가 입덕하고 애가 드라마를 벌써 3개째 찍었는데 여태 제대로 본 거라곤 착생 밖에 없다.

농구 드라마는 있어도 자막 없인 볼 수 없고, 애가 주연 비중이 아니라서 편집본이라도 봐야 하는데 아직 챙겨 보질 못했음.

명색이 배우 덕질인데 애가 나오는 드라마는 제대로 못 보고 팬들이 찍은 직캠 겨우 챙겨보거나 웨이보에 애가 직접 올리는 거나 

공식 드라마 웨이보에 뭐 올라오는 거 겨우 챙겨 보긴 하는데 그것도 번역이 없으면 뭔 얘긴지 모름.

이런 열악한 환경에서도 아직도 붙어 있는 건 젊은 팬들 덕분인 것도 있다. 트위터에 탐라를 보면 너무 웃겨서 ㅋㅋㅋㅋ

늙은이라 끼어들기 뭐해서 구경만 하는데 어쩜 그리 웃기는지 ㅋㅋㅋ 다들 너무 재밌음.

애가 코빼기도 안 보일 때라도 탐라는 아주 재미지다 ㅋㅋㅋ


추석이 담주라 가만 따져보니 내가 벌써 입덕 1년이 돼 간다. 10월이면 1주년. 

와... 진짜 세월 빠르구나. 역시 50대의 세월은 50마일로 달리는 거...

다들 딸뻘이고 애는 아들뻘이라 친해지는 건 어렵지만 탐라 구경은 너무 재미남.


나도 다른 팬들처럼 입덕 기념으로 나눔해봐야겠다. 다 늙어서 젊은이들 하는 건 또 따라해보고 싶네 ㅋㅋㅋ


'MW Art' 카테고리의 다른 글

#41 나무왕, #42 수트밍  (0) 2018.10.25
#39 가을밍왕, #40 레드가죽밍  (0) 2018.10.03
#35 콜라밍, #36 나시밍  (0) 2018.08.14
#33 청류밍, #34 첫사랑밍  (0) 2018.07.14
#31 코트밍, #32 축구밍  (0) 2018.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