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olin Diary

스즈키 7권 바흐 BWV 1041 II. Andante + 연습: 볼파르트 33번

Eunice_t-story 2017. 6. 6. 20:38

원래는 명곡선을 해야 되는데 쌤이 헷갈리신 건지 명곡선은 아예 망각을 하셨는지 다시 스즈키로.

나야 사실 뭘하든 상관은 없다. 이걸 배우나 저걸 배우나 어쨋든 모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계속 진도를 나가기는 하는데 과연 언제까지, 어디까지 스즈키를 배우게 될까 가끔 궁금해진다.

다른 사람들 보면 스즈키 7권까지 하고 더 이상 스즈키를 교재로 안 쓰고 

이후부터는 바협을 배우던가, 바흐 파르티타를 배우던가 그런다고 하기도 하고

또는 계속 스즈키를 8,9,10권까지 배우는 경우도 있더라. 뭘 배우든 어마무시하게 어려울 듯.


Back Violin Sonata BWV. 1041 II Andante



1악장까지 했다고 하니까 쌤이 요 곡 악보를 보시다가 뒤로 넘기다가 망설이시는 듯 하더니

그냥 이 곡을 진도 나가기로 결정하심. 쌤은 진짜 느린 곡 되게 싫어하시는 듯 ㅋㅋㅋ

스즈키 4, 5권 배울 때도 느린 곡 중에 스킵하고 안 배운 곡들이 좀 있다.

다른 사람들은 그 곡들까지 다 배우고 넘어가던데. 나도 안 배우는 곡 없이 다 배웠으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6, 7권 들어서면서부터는 빠짐없이 다 배우고 넘어가는 듯.


이 곡도 역시 7권에 있을만한 이유가 있다. 포지션 이동이 아주 많다. 왔다리갔다리.


















볼파르트 33번 마지막 연습



느리나 빠르나 한결 같이 부실한 실력 -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