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Gentlemen Take Polaroids 앨범 발매 36주년

정확히 1980년 10월 24일에 Japan의 Gentlemen Take Polaroids 앨범이 발매됐다. Japan의 4번째 정규앨범.

80년도면 나 11살 때 ㅋㅋㅋㅋ 그 때 전혀 몰랐고 차라리 한참 뒤인 40대에 알게 된 게 어찌 보면 더 나은 걸 수도..? 

당시에 재팬 음악을 들었다면 지금처럼 깊은 인상을 받을 수 있었을까 싶다. 재팬의 음악은 지금 들어도 굉장히 독창적이다.

재팬을 몇년 전에 처음 알게 된 계기는 플라시보 팬들. 내 또래 40대 플라시보 팬들과 이런저런 음악 얘기를 페북에서 하다가 알게 됨.

이래저래 플라시보 라는 밴드는 내 삶에 소소하고 잡다하게 영향을 끼친 밴드다. 

재팬을 알게 된 후 재팬 CD 사모으고, 실비언 솔로 앨범 사모으고, 음원 구입하고, 실비언 평전 아마존에서 사고, 이것저것 사재기 ㅋㅋㅋ

실비언 옹은 요즘 어찌 지내시는지?

싸이블로그에 썼던 재팬 관련글들도 얼렁 이리 퍼와야겠다.

Gentlemen Take Polaroids full album

1. Gentlemen Take Polaroids (0:00)
2. Swing (7:07)
3. Burning Bridges (13:34)
4. My New Career (18:54)
5. Methods of Dance (22:47)  
6. Ain't That Peculiar (29:41)
7. Nightporter  (34:22) 
8. Taking Islands in Africa (41:20)

하나 같이 다 독창적인 곡들. 지금 들어도 신기한 곡들. 무자게 앞서가셨던 분들. 갠적으로 Ain't That Peculiar랑 Nightporter 좋아함.

Gentlemen Take Polaroids MV

처음 재팬을 접하고 데이빗 실비언 님의 미모에 엄청 충격 먹었던 기억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