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Patrick Wolf

Patrick (and a) Wolf ㅋㅋㅋ
울프 군의 2011년 발매 최신 앨범인 Lupercalia 앨범을 위한 사진들. last.fm에서 구한 사진들을 그려봤음.
요즘 울프 군의 트위터를 팔로잉하고 있는데 진짜 귀여븜 ㅋㅋㅋ
Lycanthropy와 Wind In The Wires까지 총 5장의 울프 군 studio album을 모두 들어봤다. 첫 두 앨범과 The Magic Postiion부터는 확실히 분위기가 다르다. 그 이유는 아마 사용한 악기도 그렇고, The Magic Position 부터는 뭔가 더 꽉 짜여진 느낌이 든다. 직접 프로듀서까지 하는 울프 군은 지금도 대단하지만 계속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어서 좋다 ^^
Lycanthropy는 그야말로 십대시절부터 주욱 작곡했던 곡들을 모아 만든 첫 앨범이라 어리고 귀여운 앨범이라는 게 내가 받은 인상이다. 물론 현악기를 사용한 포크 스타일이 갓 스무살짜리가 만들었다고 하기에 참 훌륭하고 아름답다. 첫 앨범이 만 20세에 나왔으니 결국 십대 시절 만들었던 곡들이란 얘기... 포크만 있는 게 아니라 일렉트로 스타일까지 있어서 뭐라 딱히 장르를 정할 수 없음.
Wind In The Wires 앨범이 참 좋다. 뭔가 첫 앨범 때보다 성숙한 느낌이 나면서 b-side 곡들도 참 아름다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