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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비 (2012)

Eunice_t-story 2013. 1. 15. 23:12
[베바]로부터 시작하여 [미남], [매리]에 이어 [사랑비]까지 다 봤다.
[사랑비]는 앞부분이 영상미도 뛰어나고 스토리도 아련하고 아름다웠던 것 같다.
총 20회까지인데 굳이 이렇게 늘릴 필요가 있었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뒤로 갈수록 스토리 전개속도가 좀 처지는 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난 70년대에 대학을 다니진 않았지만 국기에 대한 맹세를 기억한다.
어린 시절, 극장에서 영화 보기 전에 애국가 나오면 기립해야 했던 것도 기억한다.
그게 언제부터 없어졌더라...세상 참 많이 변했다. 과연 중년에도 이런 애틋한 사랑이 가능할까...
하나와 서준의 데이트 장면들도 귀여웠고, 특히 일본 홋가이도 설경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응답하라]의 서인국을 이 드라마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보게 되어 반가웠음 ㅎㅎ
첫눈에 사랑에 빠져 30년을 잊지 못하는 사랑...
서준과 하나의 사랑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서인하와 김윤희의 사랑이 더 애틋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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