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28
대박으로 그린 게 담서, 설임이까지 합치면 이게 13번째인 듯.
감기약에 취해 정신몽롱상태에서 그림. 한복 색깔을 쫌 바꿨다.
색연필 세트를 쓰다 보면 계속 쓰는 색깔만 쓰게 돼서 아직 거의 안 써본, 안 닳은 색연필을 쓰려다 보니 이런 퍼런 컬러가 손에 잡혔다.
내 경우엔 주로 브라운 계열, 검정 색연필 위주로 빨리 닳는다. 검정 색연필 빨리 닳는 거야 다들 비슷하지 않을까...
여배우들을 능가하는 어마무시한 미모. 마지막 촬영까지 홧팅!
별무사 대길. 18회에서의 별무사 복장. 스크린 캡쳐를 두 개를 해서 두 개를 보고 그렸다. 얼굴 클로스업 부분과 옷 부분.
예전 같으면 이렇게 캡쳐를 보고 그리는 건 잘 안 했을텐데 이젠 나도 마이 용감해졌나비 ㅋㅋㅋ
화보 사진 큼지막한 게 그림 그릴 때 가장 시원하게 잘 보이긴 한다. 백대길 패션화보라도 좀 내주면 사서 열심히 그렸을 텐데 ㅋㅋㅋ
의상담당이 열일해서인지 배우본인 바탕이 미모가 출중해서인지 한복이 진짜 잘 어울린다. 컬러도 다 이쁘게 잘 받는 거 같고.
도포자락, 개똥이 복장도 그려봤으니 별무사 복장도 그려 보고 싶어서 그림.
옥중대길 그림 뒷장에 뭐가 묻었었는데 모자로 절묘하게 가려졌음 ㅋㅋㅋ
깜장 물감으로 벅벅 칠해서 싹 가림 ㅋㅋㅋ
낼이 벌써 월욜이구나. 빨리 보고 싶으면서도 자꾸 한 회씩 없어지니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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