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26 09:58
요즘 어두운 헤어컬러가 이뻐 보이길래 핫칠리 잡지에서 하나. 레전드급 미모의 2010년도 Hot Chili Paper Winter Special 중에서.
근짱은 그릴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윗입술 양날개 끝이 살짝 말려 올라가고 끝부분도 오동통한 게 진짜 귀엽다.
보통 사람들 입술 양끝 부분은 가는 편인데 근짱은 이 부분까지 오동통해서 너무 귀엽다. 옆에 있으면 한대 때려주고 싶게 귀욥 ㅋㅋㅋ
처음에 손그림 취미를 시작했을 때보다 내가 확실히 더 꼼꼼하게 그리고 있는 거 같긴 하다.
이전 그림들은 스케치에 가까웠고 지금 그림들은 적어도 그림 같이 보이긴 한다.
하기사 이제 7년차 취미활동인데 그동안 변화가 전혀 없다면 그게 이상한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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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드라마 보는 이벤트를 준비 중인갑다. 예남 때도 했었으나 그 때 난 아마 신청도 안 했거나 그랬던 거 같다.
그 때 뭔가 기분 나쁜 일이 있어서 그랬던 걸로 기억이 가물가물. 몇 년 안 된 거 같은데 참 기억력이 -_-
이번엔 신청이라도 해볼까? 이젠 아는 사람도 없고 홀가분하니 좋은데. 당첨이 안 되면 집에서 편하게 보믄 되는 것이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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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대박 캐스팅 기사가 떴던 날 당일, 오마니가 신세계에서 최민수 부부를 목격하셨다고 했다.
몇 주 전이었던가? 울동네 베이커리에서 무슨 드라마 촬영을 했는데 저녁 때 레슨 댕겨 오다가 신기해서 구경했다.
대박은 사극이라 길거리에서 촬영할 일은 없겠네 ㅋㅋㅋ 대박 홧팅!
최초 공개된 대길이 비주얼을 그려 봄.
첨에 사진 봤을 때 얼굴은 꼬질꼬질하고 옷은 남루한데도 역시 패완얼이었다. 그리고 포동포동한 입술도 넘 귀엽고 ㅋㅋㅋ
예고편에 나오는 대길이는 첨에 이녹이인 줄 ㅋㅋㅋ 헤어랑 의상이 이녹이 같았다.
같이 나오는 그 어린 남배우(이름이...-_-)랑 진짜 나이차이 안 나보인다. 근짱은 엄청난 동안 맞음.
얼굴을 좀 크게 그려 봐야지 생각하고 그리기 시작하긴 했는데 진짜 너무 커져서 A4 스케치북에 꽈악! 덕분에 색칠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그래도 수채화로 바탕을 깔아놓고 색연필 채색을 시작했기 때문에 색연필로 일일히 다 칠할 필요는 없어서 그나마 다행스럽.
4절 이상 크기로 그림 크게 그리면서 일일히 다 색연필로 채색하는 분들, 진짜 존경스럽다.
머리카락 그릴 때 파버카스텔 블랙만으론 좀 덜 진한 거 같아서 프리즈마 블랙을 섞어서 썼다. 화이트 하이라이트 부분은 당근 프리즈마 씀.
파버카스텔과 프리즈마를 경우에 따라 적당히 섞어 쓰는 것도 괜찮은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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