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 원제를 그대로 번역하면 Imaginary love, 상상 속의 사랑, 그 쯤 되는 것일 듯. 영화를 다 보고 나니 제목이 쫌 이해가 된다 ㅋㅋㅋ
<나는 엄마를 죽였다>에 이어 두 번째로 본 돌랑의 영화.
돌랑의 필모그래피를 보니 본인이 출연 안 하고 감독만 한 영화도 있던데 난 아직은 돌랑 본인이 출연까지 한 영화를 보고 싶다 ㅋㅋ
카메라 뒤에만 있기엔 인물과 연기력이 느무느무느무 아까비~~~
이 영화는 로코는 아닐텐데 다 보고나니 내가 로코를 봤나싶다 ㅋㅋㅋ 아마 마지막 장면 때문에 그런 느낌이 드나보다.
일반적인 이성애의 삼각구도가 아닌 동성애자와 이성애자가 뒤섞인 삼각구도.
이 영화는 로코는 아닐텐데 다 보고나니 내가 로코를 봤나싶다 ㅋㅋㅋ 아마 마지막 장면 때문에 그런 느낌이 드나보다.
일반적인 이성애의 삼각구도가 아닌 동성애자와 이성애자가 뒤섞인 삼각구도.
삼각관계라고 하기엔 두 사람 다 헛다리 짚은 것이니 그냥 삼각구도 ㅋㅋㅋ
근데 영화에서 마리는 프란시스와 동갑내기 친구로 나온 건 아니겄지?
근데 영화에서 마리는 프란시스와 동갑내기 친구로 나온 건 아니겄지?
(난 왜 자막까지 딸린 영화를 보고도 디테일이 파악이 안 되는 것인지 ㅋㅋㅋ) 마리는 프란시스와 친구먹기엔 너무 노안이얌 ㅋㅋㅋ
이게 스무살 청년이 감독, 시나리오, 출연까지 한 영화라는 게 놀랍다.
- 컬러를 연출에 적절히 활용한 것,
- 찻잔 클로스업 장면들,
- 슬로우 모션 장면들이 돌랑의 트레이드 마크인가보다. 전작에 이어 이 영화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레드, 블루, 그린 컬러의 베드씬들, 각 베드씬에 일관되게 사용된 첼로곡
(첫번째 베드씬에선 바하의 첼로모음곡 1번 프렐류드. 그 뒤에도 그랬는지는 기억 가물거림)
그 외 OST 불어곡들... 그 중에 Indochine 곡도 있었던 것 같다. (Indochine은 플라시보 팬들은 다 아는 프랑스 밴드.
나는 몰코가 Indochine의 Nicola Sirkis와 부른 Pink Water를 통해서 알게 됐다.
Indochine은 1981년 결성된 장수 밴드. 덕분에 Indochine 곡들도 몇 개 들어봤다.)
Indochine은 1981년 결성된 장수 밴드. 덕분에 Indochine 곡들도 몇 개 들어봤다.)
이 영화 보면서 불어권 나라들은 어떤 음악을 듣는지 단면을 엿볼 수 있었다 ㅎㅎㅎ
돌랑 군의 2009년 전작에 이어 이 영화에 또 출연한 배우들이 있다. 니꼴라와 니꼴라 엄마 ㅋㅋㅋ
전작에서 휴베르 엄마였던 여배우가 이 영화에선 니꼴라 엄마로 등장.
그리고 전작에서 휴베르를 꼬시던 기숙사에서 알게 된 날라리 학생 에릭은 이 영화에서 니꼴라로 등장 ㅋㅋㅋ
돌랑 군의 2009년 전작에 이어 이 영화에 또 출연한 배우들이 있다. 니꼴라와 니꼴라 엄마 ㅋㅋㅋ
전작에서 휴베르 엄마였던 여배우가 이 영화에선 니꼴라 엄마로 등장.
그리고 전작에서 휴베르를 꼬시던 기숙사에서 알게 된 날라리 학생 에릭은 이 영화에서 니꼴라로 등장 ㅋㅋㅋ

친구의 친구인 니꼴라. 혜성 같이 등장하시어 매력 발산 중 ㅋㅋㅋ

이리하여 마리와 프란시스는 각각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 시작 ㅋㅋㅋ
근데 니꼴라의 행동도 참 아리송하긴 했다. 하지만 영화를 다 보고 생각해보면
만약 니꼴라가 두 사람(마리와 프란시스) 중 한 사람에게 정말 관심이 있었다면 둘 중 한 사람만 불러서 놀았지 않았을까 싶다.
하지만 각각 상상의 나래를 펼치던 두 사람(마리와 프란시스)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이미 상상 속에서 자신들만의 시나리오를 쓰고 있는데 다른 관점에서(좀 더 객관적인 관점에서) 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웠을 듯 ㅋㅋㅋ




요렇게 이쁜 청년이 이렇게 대단한 능력자라니 *_* 진짜 이쁨!



결국 이상형 = 니꼴라 라고 말하고 있는 프란시스 ㅋㅋㅋ


저 여자 쫌 누가 치워라~ㅋㅋㅋ 그림이 안 나오잖아, 그림이! ㅋㅋㅋㅋ
곤히 자고 있는 마리를 침대에서 밀어 버리고 싶은 이 변태의 심정 ㅋㅋㅋ

마리가 선물로 준 밀짚모자와 프란시스가 선물로 준 오렌지색 셔츠를 입고 있는 니꼴라 ㅋㅋㅋ

이 분은 2009년<나는 엄마를 죽였다>에서 열연하신 휴베르 엄마로 나오셨던 분. 이 영화에선 단역 정도 출연분량으로 출연하심.
최근 칸느 영상들을 유툽에서 보니까 이 분은 돌랑 군의 2014년 신작 MOMMY 에도 출연하신 듯.
돌랑 군과 영화작업 캐미가 잘 맞으시나봐용 ㅎㅎㅎㅎ

함께 있지만 각각의 머리 속에선 서로 다른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는 마리와 프란시스 ㅋㅋㅋㅋ

결국 프란시스는 니꼴라에게 사랑 고백을 하지만...

돌아오는 건 이런 가슴아픈 대답...




가슴 아프기는 마리 쪽도 마찬가지다. 니꼴라 미워~ㅋㅋㅋㅋ


남자 하나를 놓고 사이가 어색해졌던 두 친구는 화해모드로 돌입 ㅋㅋㅋ 여자가 요물이 아니라 이 영화에선 남자가 요물 ㅋㅋㅋ


이전의 우정을 다시 회복한 마리와 프란시스^^


파티에서 오랜만에 니꼴라 포착 ㅋㅋㅋㅋ

ㅋㅋㅋㅋ 이 장면은 영화를 보기 전에 유툽에서 이미 장면 설명을 읽었기에 이해가능했던 장면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구스 반 산트 감독의<My Own Private Idaho, 1991>에 나왔던 한 장면을 재현한 것이란다.
리버 피닉스와<아이다호>에 대한 일종의 오마주라고 할 수 있을까...?
나도<아이다호>를 보긴 했으나 너무 오래 전이라 기억이...ㅋㅋㅋ
<아이다호>장면 설명
리버 피닉스와<아이다호>에 대한 일종의 오마주라고 할 수 있을까...?
나도<아이다호>를 보긴 했으나 너무 오래 전이라 기억이...ㅋㅋㅋ
<아이다호>장면 설명
"A woman is sitting down with Mike (River Phoenix) in the Chinese restaurant.
She is smoking, and he tell's her to not do it while he's eating, she blows a smoke at him,
and he makes the noise; presumably to either annoy her or to make her feel uncomfortable."
아련한 영화<아이다호>... 아련함이 몰려오는 아름다웠던 배우 리버 피닉스...

이 배우는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몽상가들, The Dreamers 2003>에 나왔던 그 배우. 이름은 루이스 가렐(Louis Garrel).
엔딩 장면에서 대사도 없이 그냥 저렇게 마리와 프란시스 쳐다보는 게 다임. 특별 까메오로 출연하심 ㅋㅋㅋ
뭔가 까메오 캐스팅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어 보인다 ㅋㅋㅋ 돌랑 군, 대단하구려~ㅎㅎㅎ
뭔가 까메오 캐스팅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어 보인다 ㅋㅋㅋ 돌랑 군, 대단하구려~ㅎㅎㅎ

요 엔딩장면 보면서 웃음이 ㅋㅋㅋ 결국 두 사람은 또 같은 일을 반복할 것인가 ㅋㅋㅋㅋ
마지막 장면에 나오던 곡은 이 곡
유툽에 댓글들 보니까 이 곡은 불어권 국가 사는 사람들이라면 다 아는 유명한 곡인갑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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