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olin Diary

연습: Je Tu Veux (한 권으로 끝내는 취미 바이올린) + Bolero

Eunice_t-story 2014. 11. 22. 12:34


저자 분 카페에도 이미 가입한 상태 ㅋㅋㅋ 이 분이 내신 또다른 시리즈 책들도 좋은 거 같아서 사보고 싶은데
아직 내 수준에 이것저것 책만 사모으는 거 같아 자제하고 있는 중... 이긴 한데 아마 이러다 3권 다 살 수도 ㅋㅋㅋㅋ
이 책 수록곡과 겹치는 곡들도 있고 한데 그냥 책을 사버릴 수도... 이 책은 시리즈 3권과 달리 반주 CD가 없다.

***

유툽에 보면 가요 곡들을 바욜린으로 연주한 커버 영상들이 정말 많다. 다 듣기 좋긴 한데
사람 목소리로 부른 발라드 곡이더라도 그걸 보컬 속도의 반주에 맞춰 바욜린으로 연주하는 걸 보니까
분명 메트로놈상으로는 같은 속도인데 바욜린 연주는 왠지 더 빠르고 급하게 들린다.
사람 보컬과 바욜린 소리가 꽤 비슷해서 바욜린 커버를 하면 좋게 들리긴 한데 속도에서는 그런 차이가 느껴지는구나 싶다.
바욜린으로 커버할 땐 원곡 속도보다 좀 느리게 해야 원곡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을까... 
혼자서 그냥 쓸데 없는 생각을 해 봄 ㅋㅋㅋ 나는 국내 발라드 가요는 전혀 즐겨 듣지 않는다. 
하지만 바욜린 커버로 연주는 해보고 싶음 ㅋㅋㅋㅋ 바욜린 음색과 곡 멜로디들이 참 잘 어울린다.
<칸타빌레>를 통해 에릭 사티의 짐노페디를 듣고 난 후라 이 책에 사티 곡이 있는 것이 이제서야 눈에 들어왔다
악보는 곡의 앞부분만 있는 거 같다. 되게 짧음. 그래서 3번 연속으로 한 걸 영상으로 ㅋㅋㅋ 
삼세판인데 그 중에 완벽한 연주가 없다는 참으로 슬픈 현실...


바욜 카페들 중에 바욜린 시작하면서부터 가입했던 카페가 있는데 
그동안 등업 욕심을 안 부리고 등업 신청을 안 하다가 최근에서야 등업 신청을 했다. 
나는 한 단계 올라가는 등업을 신청했는데 카페지기가 두 단계 등업 가능한 요건이 충족된다면서 
한 번 더 등업 신청을 하라고 메시지가 옴 ㅋㅋㅋㅋ 그동안 너무 게을러서 등업 신청을 안 해서 ㅋㅋㅋㅋ 
그렇게 단숨에 고속 등업이 되고나니 악보 게시판이 보여서 되게 유익하다.
요즘 카페에 보니까 악보 볼라고 등업해보겠다고 글도배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나처럼 그냥 마음을 비우지 ㅋㅋㅋ
악보 게시판에서 득템한 볼레로 악보. 비교적 쉽게 된 악보이나 내 실력에 쉬운 곡은 존재하지 않음...
볼레로 곡 자체가 계속 반복 멜로디라 멍한 채로 하다가 멜로디 꼬여서 중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