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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빈스키<봄의 제전> Stravinsky, Le Sacre du Printemps

Eunice_t-story 2014. 12. 29. 12:28

케이블 채널을 돌리는데<샤넬과 스트라빈스키>라는 영화가 나왔다. 

첨부터 보기 시작했다면 봤을텐데 딱 끝에 십 분 정도만 봤음 -_- 영화가 궁금해서 찾아보니 이런 영화였다.



19금 영화라 네이버 영화에서 성인 인증까지 해야 다운 가능 ㅋㅋㅋ 성인 인증까지 했는데 난 다운 안 받음 ㅋㅋㅋ
내용을 보니까 샤넬이 말년에 "내가 스트라빈스키와 그렇고 그런 사이였다"고 말했다는 

'카더라'에 의존해서 만든 소설을 영화화한 거란다.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도 실존하는 그림에 대한 스토리를 상상해서 쓴 소설과 영화였지만 그래도 그건 흥미가 생겼는데,
어째 이 영화는 실존 인물에 대한 가상 스토리 라는 점이 별로 내 흥미를 끌지 못해서 그냥 안 보고 말았음. 
이 러브 스토리가 실제 일어난 일이었다면 엄청 구미가 당겼을텐데... 

케이블에서 재방하는 걸 내가 운 좋게 또 보게 된다면 그 때 보도록 ㅋㅋㅋ
영화 설명: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76&contents_id=10833
영화 얘기를 이것저것 보는데 스트라빈스키의<봄의 제전>장면으로 영화가 시작된다고 하고 
영화 전체를 통틀어서 볼 만한 장면은 그 장면 뿐이란 얘기도 있다. 


영화 속 장면


이 영화가<봄의 제전>초연 당시 상황을 비교적 자세히 묘사했다고 한다.
스트라빈스키의<봄의 제전>초연은 공연사상 가장 유명한 스캔들이라고.
자세한 내용은: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66&contents_id=36328


스트라빈스키<봄의 제전>



묘한 매력에 이끌려 앉은 자리에서 이 영상을 끝까지 다 봄. 하도 묘해서 중간에 멈출 수가 없었다 ㅋㅋ ⊙_⊙
1910년대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지금봐도 전위적인 음악과 안무다. 

당시 관객들이 얼마나 황당했을지 짐작이 간다 ㅋㅋㅋㅋ
지휘자는 유명하신 분인가본데 손놀림이 내 눈엔 진짜 많이 거슬림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