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MX: Pledge campaign video

며칠 전에 내 카드가 해외 결제 됐다는 문자를 받았다. 

Pledge는 일단 카드로 결제절차를 밟지만 목표액에 도달하지 않으면 실제로 결제는 되지 않는다.
문자를 받고 pledge 사이트에 가봤더니 목표액 99% 달성? 100%도 아닌데 결제는 벌써 됨 ㅋㅋㅋ
어차피 지금은 이미 목표 100%를 넘어서서 계속 pledge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지난 번 앨범 때는 난 참여는 안했지만 목표액 800%인가 달성했더라. 즉 8배가 넘게 초과 달성. 

이번 앨범 캠페인도 이미 초과 달성했다.
브라이언 책이 하도 안 와서 PFWW, 페북 등등 알아봤더니 유럽에 사는 플라시보 팬들도 아직 못 받은 사람이 있단다.
전에 울프 군 달력 주문했다가 중간에 분실된 사례가 있어서 혹시 이번에도 그런 거 아닌가 싶어 노심초사...
하지만 나 말고도 아직 못 받은 사람이 꽤 있다니 좀 더 기다려 보려고 한다.
이상하게 영국 아마존을 썼을 때나 전에 스텔라 한테서 휴잇 씨 싸인 받았을 때는 아무 문제 없이 멀쩡하게 오는데
꼭 이렇게 무슨 사설(?) 판매 사이트에서 뭘 주문하면 문제가 생기는 듯. 뭐 어쨋든 기다려 보긴 하겠음. 

어쩌면 내년에 올 수도 ㅋㅋㅋ
IAMX 앨범은 그래서 괜히 CD 주문했다가 안 오거나 할까봐 일단 다운로드 옵션으로만 pledge 했다. 
그래도 전에 스웨덴에서도 Polaroid Kiss 씨디 받았었는뎀... 해외 배송은 어떤 경우에 문제가 생기는 건지 몰겠다...
코너 씨의 Pledge campaign 비디오. pledge 페이지에 써놓은 글귀를 코너 씨가 직접 읽어주넴 ㅎㅎㅎ

일렉 음악을 무쟈게 좋아한다. 하지만 아무 일렉 음악에나 환장하는 건 아님.
코너 씨의 일렉음악은 내가 환장하는 일렉 음악 ㅋㅋㅋ
이루 말할 수 없이 섹시한 일렉 음악. 보컬, 가사, 사운드, 비트, 멜로디, 다크함,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다.
그의 independent 한 스피릿도 좋아하고,
작사, 작곡, 노래, 연주, 프로듀싱에 이르기까지 혼자 다 해먹는 스타일도 좋아한다.
IAMX 화이팅! 머나먼 아시아에 있는 작은 나라에서 응원합니다 ㅋㅋㅋ
아시아는 여태 일본만 가봤을 거 같은 코너 씨 ㅋㅋ 일본에 갔던 건 내가 동영상을 봐서 안다.
듀란듀란의 사이몬 르 본과 함께 일본 어느 무대에서 The Chauffeur를 불렀거든 ㅎㅎㅎ
IAMX가 울나라에 만약에, 아주아주 만약에라도 오면 보러 가긴 할텐데
내 머릿속으론 코너 씨가 한국 땅을 밟는다는 거 자체가 너무 상상이 안 됨 ㅋㅋㅋㅋ
http://www.pledgemusic.com/projects/iamxmu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