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작하기 전부터 기대를 했다가 1, 2회 때 자매끼리 너무 치고받고 소리 꽥꽥 지르는 게 좀 보기 짜증 나서 안 볼까 했는데
그래도 옛날 생각도 나고 해서 꾸준히 보다보니 자꾸 보게 된다 ㅋㅋㅋ
이게 응답하라 시즌 3쯤 되는데 난 시즌 1만 보고 2는 훅 건너 띠고 시즌 3 시청 중.
쌍팔년도이긴 하지만 난 혜리 나이 또래라기보단 혜리 언니 나이또래에 가깝다.
언니의 극중 이름이 보라 던가?? 극중 캐릭터 이름도 아직 제대로 못외우고 있음 ㅋㅋ
혜리의 남편 찾아가기 여정이 드라마 전체를 묶어주고 있기는 하지만 딱히 거기에 매달리지 않고
다른 캐릭터들의 스토리도 흥미로워서 재밌다. 단순히 코미디만 있는 게 아니라 뭉클한 감동과 공감도 있어서 자꾸 보게 된다.
드라마 보는 거 자체를 별로 즐기는 편이 아닌데, 응답하라 시리즈는 자꾸 보게 되는 거 같다 ㅎㅎ
본방사수를 칼 같이 하는 편이 아니라서 재방송이라도 볼 기회 될 때마다 열심히 보는 중.
근데 유툽에 영상 보니 내가 안 본 회도 있나보다. 첨 보는 장면도 있고 그르네 ㅋㅋ 뭐 어쨋든 꾸준히 보고는 있음 ㅋㅋ
맥가이버 시그널 뮤직, 조정현의 노래(나 그 노래 있는 레코드도 샀었는데 ㅋㅋㅋ),
이름 글자 풀어서 연애점보는 거 등등, 새록새록 그 시절이 기억나게 하는 아이템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근데 엊그제 신문기사에 보니까 정확한 고증이라기보다는 그 당시 느낌을 표현하는 데 주력했다고 하네...??
나도 그 시대를 살았지만 정확히 몇 년도인지 다 기억나는 건 아니니께 ㅋㅋㅋ 그냥 그 시대 즈음이 생각나서 재밌다 ㅋㅋㅋ
응팔 화이링~^^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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