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olin Diary

디베르티멘토 1악장

Eunice_t-story 2013. 10. 15. 00:09
...까지 배웠다.
어쩐지 디베르티멘토 진도를 아직 안 나간 사람들이 있다 싶더니 
결국 진도 나간 사람만 연주할 거란다
디베르티멘토 진도 나간 사람이 레슨생들 중 나까지 딱 7명이라네...
그게 제 1 바욜만 그런 건지 1,2 바욜 다 합쳐서 그런 건지...? 
물어 볼 겨를이 없어 쌤한테 물어보지 못했음 -_- 제 1바욜이 일곱 명이란 말씀이겄지요, 쌤???
그래서 우리 레슨생 일곱 명은 예종생들과 함께 디베르티멘토를 하게 됐다는 ㅋㅋㅋㅋ
전공자들 틈에서 주눅 들어 소리나 제대로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는 ㅋㅋㅋ
소리 팍! 죽여가며 해야겠다, 괜히 삑소리나 내지 말고 ㅋㅋㅋ
그래도 매우 큰 안심이 된다. 전공자들이 받쳐주다니 예종분들, 미리부터 느무 감사하네요 ㅎㅎㅎ
3악장까지 밖에 없고 알고 보니 곡들이 짧어~ 난 또 악보 3장이 전부 1악장인 줄 착각했었다는 ㅋㅋㅋ
그니까 악보는 이미 다 받은 거다. 
1악장도 박박 그어서 복습하고 2악장도 어여 예습을 해야 예종생들에게 민폐가 안 될 듯 ㅋㅋㅋㅋ



손가락 속도와 보잉 속도가 잘 맞아야 하고,
활 쓰는 위치를 요렇게 가운데서 가볍고 빠르고 짧게 그어줘야 광속 보잉이 가능할 듯.
우리는 59마디 60마디에서 가운데 솔 빼고 그냥 라 파(트릴) 라 파(트릴) 요리 하라고 쌤이 표시해주셨음.
솔까지 하면 요렇게 되는 거였군요!
근데 이 영상 마지막에 박수 치는 사람 뭐임? ㅋㅋㅋㅋ 아직 3악장까지 안 끝났그든요? ㅋㅋㅋ

==========================================================================

이건 살짝 슬로우한 버전. 
유툽에서 여러 연주 영상들을 보면 같은 곡이라도 속도가 참 다른 경우를 많이 본다.
어떤 건 더 빨라야 할 것 같고 어떤 건 좀 더 천천히 해야 더 나을 것 같고...
사람들마다 의견도 제각각...
요 오케는 아마존스럽네용, 여탕 분위기 ㅋㅋㅋ



1회 때도 그렇지만 쌤이 정하시는 곡들을 가만 보면 
1바욜, 2바욜 어느 한 파트만 집중적으로 메인 캐릭터가 되지 않는다. 
모짤트 디베르티멘토도 역시 2바욜과 1바욜의 비중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쳤다고 보기 어렵다. 
2바욜 빡쎈 부분도 만만치 않다는... 홀스트도 마찬가지.
근데 위의 영상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두번째 도돌이는 다들 안 하시네요??? 
내 악보에는 도돌이표가 두 개인디...
나중에 쌤이 정리해주실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