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06 11:32:54
마끌석 시리즈 제3탄!
컬러가 이뻐서 그리기로 했는데 막상 스캔을 하니까 그 생생한 프리스마컬러 색연필의 컬러가 팍 죽는다.
컬러가 죽어도 너무 심하게 죽어 버렸다.
내가 스캔 하나 받으면서 이리 스트레스를 받게 될 줄이야 ㅋㅋㅋ -_-
컬러 때문에 그리기로 했던 그림이 이리 스캔 되는 바람에 결국 사진까지 찍었다 ㅋㅋㅋ
그나마 이게 실제 생눈으로 본 컬러와 좀 비슷하다.
확실히 프리스마컬러 색연필은 컬러가 진하구나...하는 걸 다시 한번 실감! 슬슬슬슬 칠해도 진하다.
마끌석 시리즈의 마지막 그림을 드디어 완성.
얼굴 그리는 것도 재미나지만 요렇게 전신 포즈 그리는 것도 잼나다.
마끌석 4장 모듬
나는 내가 그린 그림에 2차 가공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
스캔하거나 사진을 찍고나서 컴퓨터 이미지를 최대한 생눈으로 본 것에 가깝게 하는 정도가 전부.
일부러 contrast를 더 주는 것도 사실 그닥 내키지 않음.
근데 어떤 사람들은 실제 그림보다 더 contrast를 줘서 그림을 더 돋보이게 하기도 한다.
나도 contrast 주는 거 할 줄 알거든요??? ㅋㅋㅋㅋ 하지만 난 그냥 최대한 생눈으로 본 것에 가깝게 하는 게 좋더라.
2009년에 플라시보를 막 그리기 시작했을 무렵에는 포샵에서 컬러도 바꾸고 이것저것 포샵질을 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게 싫어졌다.
실제로는 그렇게 그리지 않았는데 컴퓨터의 힘을 빌리는 느낌...? 그래서 결국 손그림 같지 않은 느낌...?
근데 뭐 사실 요즘 컴에서 보기 좋게 가공하는 일은 너무 흔하다. 그래서 나도 해봤음 ㅋㅋㅋㅋ
잘생도장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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