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가 다망하여 이제서야 완성....하고 보니 오늘이 음력 생일이라고 ㅋㅋㅋ
잡지 사서 스캔 받아서 크게 확대해가면서 그리니까 속이 다 후련 ㅋㅋㅋ
결과물 퀄리티와는 별 상관없이 그냥 그림 그릴 때 사진이 잘 보여서 속이 후련하다 ㅋㅋㅋㅋ
파버카스텔 색연필 중에 먼저 닳는 색연필들을 낱개로 사게 되는데
같은 파버 카스텔이라도 타입이 여러 개가 있다보니
낱개로 살 때 다른 타입의 색연필을 사면 칠할 때 좀 달라서 놀랄 때가 있다.
제대로 안 보고 산 내가 잘못이긴 하지만... 블랙 파버 카스텔을 낱개로 좀 사놨던 게 있는데
수채화용이 아닌 유성으로 샀더니 되게 진하다.
진해서 좋긴 한데 유성이다보니 떡칠하면 찐득찐득 ㅋㅋㅋ 스캔 받다가 판에 늘러 붙을까봐 사진으로 찍었다.
전동 지우개를 드뎌 사긴 했는데... - _ -
이 그림에서 처음으로 써보긴 했는데 참 그 효과가 미미하다. 이게 색연필 재질, 지우개 재질이 궁합이 잘 맞아야 되는갑다.
파버 카스텔의 기름진 유성 블랙 색연필을 벅벅 떡칠한 위에다가 쓰자니 새하얗게 지워지진 않는다.
그래도 지워는 진다는 거!
이걸 연필만 사용한 그림에 썼다면 효과가 지금보다는 좀 나을 듯. 어차피 전동 지우개를 자주 쓸라고 산 건 아니니
필요할 때마다 가끔씩, 찔끔찔끔 쓰게 될 듯하다.
그림에 대고 손가락으로 버튼을 누른 상태로 지우고 싶은 부분에 지우개를 쓰윽 문지르면 지워지는데
지우개 가루가 자잘하게 분비되어
얼굴 부분에 마구 떨어져서 화들짝 놀람 ㅋㅋㅋ 앞으로는 이거 쓸 때 빗자루질 열심히 해가며 써야...-_-
'JKS Art' 카테고리의 다른 글
Agent 1987 (0) | 2014.08.27 |
---|---|
#95 롯데면세석, #96 장발장 (0) | 2014.08.18 |
#92 예남석, #93 THE STAR (0) | 2014.07.27 |
#91 팀엣치석 (0) | 2014.07.20 |
#89 HIGH CUT 2014, #90 롯데석 (0) | 2014.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