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wings, etc.

조수미 #2 + Joseph Gordon-Levitt

Eunice_t-story 2012. 2. 14. 17:17


두번째로 그려 본 조수미 님 초상화.

공길이와 조수미 님 중에 누굴 먼저 그릴까 하다가 오늘이 마침 발렌타인 데이라 '카길래'...ㅎㅎㅎ
오늘이 발렌타인 데이인 줄도 모르고 사는 이 삭막한 삶 -_-
얼마 전에 조수미 님이 사진을 하나 올리셨는데 
보라 색이 참 이뻐서 유화를 잘 그린다면 유화로 그려보고 싶다고 코멘트를 달긴 했으나 
그 뒤로 영 짬이 안 나다가 오늘 드뎌 시간이 되길래 바로 그려서 수미님 wall에 또 다시 철퍼덕 올려놨다 ㅋㅋㅋ
그리고 잠시 후...


쌤 오늘 발렌타인 데이라 기분 좋으신가봐요! 제가 타이밍을 잘 잡았군요 ㅎㅎㅎ

감싸합니다, 선생님! 좋아해주시니 저도 행복합니다 ^_^

****************************************************************************

참, 어제 조수미 님이 휘트니 휴스턴 추모관련 포스팅을 하나 하셨는데,
왠 일본녀자가 뜬금없이 지네 나라말로 코멘트를 달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냥 고인의 명복을 빈다 뭐 그런 흔한 내용...)
조수미 님이 일본어를 좀 아시나 싶어 잠자코 지나가려 했으나
조수미 님이 밑에다가 무슨 말이냐고 그 일본녀자에게 물으셨기에 한 마디 안 할 수 없었음.
가끔 보면 영어권 이외 국가의 외국인들이
지네 나라말로 뜬금 없이 인터넷에 글 쓰는 걸 가끔 본다.
페북의 band page에 특히 그런 경우가 많은데, 사실 난 그거에 대해선 별로 관심 없다.
어차피 그런 band page에 올린 팬들의 코멘트를 직접 다 읽어 보는 밴드는 하나도 없기 때문.
하지만 수미 님의 경우는 다르다.
본인이 직접 글 올리고 코멘트 달고 하시기 때문에
일본녀자가 지네 나라 말로 찍 써놓은 거 보니까 어찌나 열받던지...
지네 나라 말이 무슨 만국 공통어라도 돼?! 어디서 나온 거만함이냐 그건...
만약 고의적인 거만함 그런 거 아니었고 그냥 아는 말이 지네 나라 말 뿐이었다 해도
그렇게 코멘트 다는 건 솔직히 상식적으로 잘 이해 안 감.
거기가 지 블로그도 아니고 수미 님이 올린 포스팅에 코멘트를 다는 거였으면
수미 님이 알 수 있는 언어로 달았어야 되는 거 아닌가?
머리가 나쁜 일본인...? 즉, 빠가...? ㅋㅋㅋ
한국인이 한국어 전혀 모르는 이태리인한테 한국어로 말하는 꼴이다.
우습지 않나? ㅋㅋㅋ
ETA on Feb. 16, 2012
Joseph Gordon-Levitt



'Drawings, etc.'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수미 #3, #4  (0) 2012.03.25
Andrej Pejic  (0) 2012.02.24
황진이  (0) 2012.02.01
조수미 #1  (0) 2012.01.05
A drawing for Chris  (0) 2011.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