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소품 연습. 스즈키 7권 도장깨기 한다고 시작은 했는데 자꾸 샛길로 빠진다.
그냥 꾸준히 깽깽질을 한다는 게 중요하지, 뭐 이제 나 같은 경우는
더 나아질 기미도 안 보이고 현상유지라도 되면 감사.
반주는 유툽 독일쌤 꺼 ㅋㅋㅋ
유툽 독일쌤이라고 하면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아듣지 않을까 하는 ㅋㅋㅋ
그 채널을 그러고보면 나도 초반부터 구독하던 사람 중 하나일 거다.
지금은 진짜 많이 성장했다.
어제밤에 홀린듯이 윤소영 인스타에 올려진 연주 영상들을 봤다.
어쩜그리 곡마다 딱딱 잘 맞게 해석하는 건지 참...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뿐. 외국에서 활동 많이 하더라.
원래도 그래서 국내에서는 공연에서 자주 보기 힘들어서
한창 내가 공연 열심히 댕길 때 금호아트홀 리사이틀 등등 쫓아댕기면서 나름 보긴 했었다.
진짜 손목 비브를 너무나 부드럽게 한다. 앞으로 윤소영 연주 영상들 유툽에서 좀 많이봐야겠다.
손 자세, 팔꿈치 자세 등등 유심히 봤는데,
팔꿈치가 다른 연주자들에 비해 그리 안쪽으로 많이 들어온 거 같이 보이진 않더라.
그리고 손 자세도 지판 쪽으로 딱히 홱 틀어져 있는 거 같이 보이지도 않았다.
손목 비브에 최적화된 자세가 그건가 싶고...
어쨋든 각자 신체조건이 다르다보니 똑같이 한다고 다 잘되는 건 아니겠으나 참고는 된다.
'Violin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습: 타이스의 명상곡 (바이올린 명곡선) (0) | 2024.10.20 |
---|---|
연습: DPR IAN - Welcome to the other side (0) | 2024.08.29 |
연습: 스즈키 7권 헨델 소나타 2악장, 3악장 (0) | 2024.07.29 |
연습: 스즈키 7권 헨델 소나타 1악장 (0) | 2024.06.10 |
연습: 스즈키 7권 코렐리 쿠랑트 (0) | 2024.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