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28. 19:01
수채화 연습 진행 중. 이 그림은 진짜 색연필로는 내 실력가지곤 택도 없었을 그림이다.
그나마 수채화라 얼렁뚱땅 넘어가는 디테일들이 있어서 가능했던 그림.
A4 사이즈 종이에는 역시 얼빡샷 그림이 그나마 나은 듯.
그 쬐끄만 종이에 전신이나 상반신 그리는 건 내 실력으론 너무 버겁다.
신원파악이 안 되는 초상화 ㅋㅋ
사실 사진 자체가 평소 이안 얼굴과 좀 다르게 찍힌 거 같기도 하고 담배 연기도 좀 있고 그렇긴 한데
어쩜 이렇게 쌩판 딴 사람이 됐으까나....
처음에 스케치하고도 많이 달라진 결과물. 누가 수채화를 이렇게 덕지덕지 그리라 했더냐!!!
투명함이 생명인 수채화이거늘 ㅉ ㅉ ㅉ ....
담배연기 있는 그림 그리는 거 나름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이번 그림 어려웠다. 다른 그림들도 어렵지만 특히나 더.
얼굴이 칠을 할 때마다 딴 사람이 되는 매직 체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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