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웨스트우드 장지갑을 샀던 게 블로그 기록을 보면 2016년.
그 장지갑은 지금도 사용 중이다. 8년째!! O_O
그 때는 왜 굳이 장지갑을 고집했었는지 몰겠는데
요즘은 작은 지갑도 괜춘해 보임.
왜 내가 장지갑만 고집했었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
그 이유가 기억나면 계속 장지갑만 고집하게 될 수도 ㅋㅋ
어쨋든 비비안 웨스트우드 손목시계도 사 봄.
이 브랜드는 중저가 브랜드인가보다, 내가 살 정도면.
팔찌가 사은품으로 왔는데 일단 그냥 보관할 예정.
지갑에도 있는 그 orb가 새겨진 옆으로 타원형인 시계.
손목 밴드는 내가 밀튼 스텔리 시계를 착용해봤기 때문에 익숙한 두께다.
단 시계 부분이 이렇게 큰 건 착용해본 적이 없는 거 같다.
동그란 원형 시계(다니엘 웰링턴)는 차봤어도 가로로 이렇게 긴 건 처음.
너무 이상하지 않을까, 너무 디자인이 튀는 거 아닐까 했는데
막상 착용해보니 세상 평범, 무난쓰.
밴드가 애나멜인데 이거 다 닳으면 그냥 가죽 밴드 사서 끼워도 되겠구나 싶다.
밀튼 스텔리 밴드가 여분으로 좀 있는데 사이즈가 그거로 교체해도 될 것처럼 보인다.
내가 가진 시계들은 죄다 테두리가 골드, 로즈골드, 어쨌든 다 골드 위주다.
그래서 실버로 된 시계도 하나 장만하고 싶어서 요거 사봤음.
요즘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골드 악세사리나 골드 테두리 시계가 너무 덥게 느껴졌는데,
여름 끝자락에 애용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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