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연히 채널 돌리다 거의 끝부분부터 본 거 같다. 보면서 계속 울었음 ㅠㅠ
이순재 쌤은 울아빠보다도 나이가 있으신데 정정하시네.
울아빠는 뭐가 그리 급해서 혼자 훌쩍 떠나 버린 건지.
순재 쌤 모습이 울아빠랑 너무나 겹쳐 보여서 자꾸 눈물이 나더라.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 옷차림 같은 게 너무 아빠랑 닮았다.
전에도 길거리에서 아빠랑 너무 비슷하게 생긴 할부지 보고 놀란 적이 있었다.
장면들 중에 내가 불과 1년 전에 겪었던 장면도 있고 해서 진짜 계속 울면서 봤네.
악귀 막화 때도 약간 죽은 가족 생각나게 하는 엔딩이어서
가끔 무서운 장면 있었어도 그게 그리 오래 잔상이 남는 것 같진 않다.
이 산책이라는 드라마는 단막극? 한 회로 끝나는 그런 드라마였다.
화면에 2회라고 뜨길래 계속 하는 건가 했는데,
여러 단막극 모음 중 두번째 편이라는 거였음.
나중에 재방 하면 다시 첨부터 봐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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