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6곡인데 다 해보려고 일단 시작은 했다.
중간에 샛길로 빠지더라도 일단 16곡을 다 한번씩 그어보는 게 목표.
바욜 잡은 지 십년쯤 되면 이 정도는 듣기 좋게 연주할 수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했는데,
역시 나한테는 해당되는 사항이 아니었나보다. 별로 듣기 좋진 않지만 일단 한번 그어는 봤다.
1포라서 마냥 쉬운 것도 아니다. 오히려 3포가 섞여 있었으면
굳이 4번 손가락에서 긴 음 끄느라 비브라토를 용쓰며 할 필요도 없었을텐데.
4번 손가락으로 긴 음 끄는 부분들이 있어서 쉽지 않다.
물론 이런 경우 4번 손가락 비브를 없애려고 핑거링을 나한테 좀 맞게 바꾸면 되는데
그냥 악보대로 낑낑대며 해 봄.
사계도 반주 맞춰보고 싶었는데 악보 넘기는 걸 빨리 못해서... -_-;;
마왕 연주할 땐 손가락이 꼬여서 음정이 틀렸는데 그냥 패쓰 ㅋㅋ
이 악보책은 기존의 취미생들을 위한 악보책과는 확실히 차별화 되는 듯.
항상 있던 곡들 외에 새로운 곡들이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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