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책 10권까지 다 확보해놓고 아직 8권을 시작도 못했다. 왠지 아직은 용기가 안 난다.
그래서 7권을 한번씩 그어보고나서 스즈키 6권으로 빠꾸. 6권 한번씩 그어보고나면 8권을 해보고 싶어질까...?
언젠가 시도해보고 싶을 때가 오면 언제라도 해볼 수 있다. 책은 다 확보했으니...
엄지를 좀 더 위로 잡으니까 뭔가 중심이 잡히면서 2018년? 정도 수준까진 아니라도 어느 정도 팔힘이 생긴 듯.
근데 왜, 언제부터 이렇게 팔힘이 풀렸는지 모르겠다. 너무 흐느적대는 느낌.
그나마 작년? 올해 초? 보다는 좀 나아졌지만 2018년, 2019년 때쯤 연습 영상을 보면 그 땐 확실히 팔힘이 있으면서도
뭔가 각이 잡혔다고 해야 하나? 여튼 그랬다. 근데 지금은 좀 흐느적거리는 느낌.
무작정 팔힘이 다 빠진 게 좋은 건 아닌데...
그래도 올해 초보다는 그나마 최근이 좀 나아진 거다.
향상될 기미는 안 보이고 더 퇴보했다가 이전보다 못한 상태로 쪼끔씩 호전되는 거 같다.
결국 제자리 걸음도 못하고 쬐끔씩 퇴보하는 중인 듯.
내가 기대치가 낮으니 망정이지 차이콥 바협이라도 하고 싶어했다면 엄청 좌절했을 듯 ㅋㅋ
현상유지라도 하면서 가늘고 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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