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그와 베토벤 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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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본 공연은 올해 초 1월이 끝이었다. 여유롭게 예매해놨던 조슈아벨, 미도리 공연이 줄줄이 취소됨.
앞으로 예정된 길샤함 공연은 그냥 진행됐으면... 아직 취소공지는 안 왔다.
조슈아벨, 미도리 공연 취소 공지 받고 어찌나 허탈하던지... 그 때만 해도 지금보다 더 초기여서 많이들 놀라고 두렵고 그랬던 상황.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벌써 5개월 가까이 이렇게 되다 보니 이젠 좀 이력이 난 상태.
아무것도 안 할 순 없지 않은가 말이다.
어쨋든 예매해놨던 공연들 줄줄이 취소되길래 예매 의욕을 상실하고 그냥 잊어버리고 지냈는데,
얼떨결에 성악 공연을 가게 돼버림 -_- 왜 하필 또 성악이야. 입 안 벌리는 기악이 난 더 좋은데.
성악 진짜 별로 내 취향 아님. 어쨋든 그래서 그냥 어차피 가는 김에 슬슬 나도 공연을 예매해볼까 하는...ㅎㅎㅎ
예당 그린회원은 만료된 후 어차피 코로나 때문에 가지도 못할 거, 뭔 유료회원인가 싶어서 갱신도 안 해놨었다.
그랬더니 티켓오픈공지도 못 받고...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인모니니 공연 있길래 에라 모르겠다하면서 그냥 예매.
코로나 이후로는 자리를 어떻게 앉는 건지, 일단 성악 예당 공연 가보면 감이 오겠지. 뭐 써서 제출까지 해야 하는 문화생활...
어쨋든 코로나 때문에 포기 상태였던 공연관람을 다시 재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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