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에서 아토믹 블론드를 하는 걸 몇 번 봤다. 근데 한 번도 제대로 본 적이 없는 듯. 그냥 대강 봤다.
샤를리스 테론이 찾던 게 매커보이였는데 매커보이가 리스트에 있어서 서로 죽고 죽이고 그런...
어쨋든 영화에서 샤를리스 테론 너무 멋쪄서 숨이 막힘. 게다가 설정이 레즈... 근데 또 너무 잘 어울려 버리는 거지...
첨에 관심이 갔던 건 샤를리스 테론 비주얼 때문인데 이 영화가 더 좋아지게 된 건 이 영화에 나오는 음악들이다.
죄다 내가 들어본 곡들. 90% 이상이 내가 십대 시절 좋아했던 곡들. 딱 80년대 팝송들.
조지 마이클 Father Figure는 Faith 앨범 수록곡. 나 그 앨범 레코드판으로 갖고 있는데. 어딘가 처박혀 있음. 근데 이곡도 80년대였던가??
어쨋든 샤를리스 테론 너무 멋쪄서 좋고, 노래들 너무 좋고. 줄거리고 나발이고 그런 거 다 필요 없고 그냥 시청각만으로도 즐거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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