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부터 본 건 아니고, 재방을 띠엄띠엄 보다가 본방사수 시작한 건 5화부터.
그러고 보면 불륜 드라마가 밀회도 있었구나. 김희애는 막장을 고급지게 만드는 마력의 배우인 듯.
물론 이 드라마가 김희애 혼자 능력으로 시청률을 끌어올린 건 아닐 거다.
연출도 고급지고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 중에서 연기 구멍이 없다는 점도 한 몫했다.
연출과 연기가 꿍짝이 맞아 쎈 드라마 한편이 탄생!
이 드라마에서 유일하게 거슬리는 부분은,
OST 중에서 막 합창 나오는 음악. 내 갠적인 생각이지만 드라마와 쫌 안 어울리는 거 아닌가?
악기연주로만 나오는 시그널 뮤직은 나름 드라마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거 같다. 휘몰아지는 감정선을 그대로 음악으로 옮겨놓은 듯한 느낌.
그 합창 나오는 음악만 쫌 안 어울리는 느낌. 무슨 공포영화, 오멘, 그런 장르에 어울릴 법한 ㅋㅋㅋ
이태오, 여다경도 연기 다들 너무 잘 해... 그 여자 환자와 깡패도. 다들 연기를 잘 한다.
원작 영드를 K본부에서 예전에 방송을 했었다는데, 시즌1만 방송했던 건가?
어쨋든 현재까지 방송된 영드 줄거리는 대충 파악했다. 한드에선 그걸 어떻게 각색할지 귀추가 주목됨.
그나저나 7화부터는 고구마 한 가마니 예약인데 ㅋㅋㅋ
사이다 명장면 ㅋㅋㅋ 하지만 한편으론 지선우가 너무 안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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