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꼭 해보리라 마음 먹었던 10월 곡. 8년이나 했다고는 믿기지 않는 어설픈 실력.
바이올린이 어려운 악기는 분명하고 아무리 배워도 전문 연주자 수준까진 절대로 불가능한 거 알지만,
그래도 들어줄 만한 취미생 소리라도 내고 싶은데 너무 힘드네.
물론 2,3년차일 때랑 비교하면 지금이 훨씬 향상된 것이긴 한데, 아직도 너무 못한다.
여기서 그만 두면 진짜 도루아미타불이 되는 것이고 더 이상 물러설 자리도 없음. 여전히 바욜린을 애정하고 있고.
10년 돼도 여전히 이 수준이면 진짜 너무 절망적일 듯. 근데 이젠 늙어서 진짜 손도 뻣뻣하고 힘겹다.
이 정도라도 해서 다행스럽다고 생각해야될 듯 ㅋㅋㅋ 어차피 연습량도 적으면서 찡찡거리는 거 자체가 노의미하기도 하고... -_-;;
원곡 버전
재즈 버전
재즈 버전은 활 방향도 악보대로가 아니고 박자도 막 내 맘대로 돼버렸네 ;;
째즈가 원래 코드만 갖고 즉흥연주 하는 거라면서요? ㅋㅋ 내 경우엔 의도한 즉흥이 아니라 잘 못해서 악보대로가 아니지만 ㅋㅋ
'Violin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습: Fly me to the moon + I love you for sentimental reason (바이올린, 재즈에 빠지다) (0) | 2019.10.14 |
---|---|
연습: Smoke gets in your eyes / I wish you love (바이올린, 재즈에 빠지다) (0) | 2019.10.09 |
연습: Somewhere Over the Rainbow (바이올린, 재즈에 빠지다) / A Whole New World (알라딘 OST) (0) | 2019.09.26 |
라라악기사 프렐루드 바이올린 (0) | 2019.09.25 |
연습: Summer, Beautiful (도깨비 OST) (제니윤의 바이올린 베스트 컬렉션) (0) | 2019.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