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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나의 도시

Eunice_t-story 2009. 4. 26. 14:33

달콤한 나의 도시

난 사실 우리나라 드라마를 안 보는 편이다. 아~주 오래 전에 [조선왕조 오백년], [마지막 승부], 
그리고 고 최진실이 나왔던 그....제목이 잘 생각 안 나는 인기 드라마([질투]?)를 끝으로 
우리나라 드라마를 끊은 지 오래 되었다.
근데 최근에 올리브 채널에서 [달콤한 나의 도시] 재방을 살짝 보게 된 후, 이미 작년에 끝나버린 드라마이지만 
이제야 '아~ 이런 드라마가 있었구나, 참 상큼하니 좋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어제 겨우 전편을 다 봤다.
이런 소설이 있었다는 것도 몰랐고,
이런 드라마가 작년에 방송했었다는 것도 몰랐고,
이 드라마가 이렇게 재밌을 줄도 미처 몰랐었다.^^
난 이제 30대 초반도 아니고,
오은수 같은 사랑을 해본 적도 없지만,
드라마가 정말 세심한 것까지 하나하나 신경을 쓴 점이 너무 좋았고,
삽입곡들, 그리고 오은수 패션, 오은수의 남자들, 오은수의 친구들, 
그들이 갔던 카페나, 바, 레스트랑 등등 뭐 하나 안 좋은 것이 없다.
최강희라는 배우가 참 연기를 잘하는 배우구나...라는 걸 알게 되었다.
참 독특한 매력을 지닌 여배우란 생각이 든다.
연하남으로 나왔던 지현우의 연기도 인상적이었다.
최강희와 지현우의 chemistry도 참 찰떡궁합이었던 것 같다.
두 배우의 연기에 박수를 보낸다. 짝 짝 짝 짝!!
참 예쁘게 잘 만든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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