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olin Diary

Holberg Suite: V. Rigaudon + G선상의 아리아

Eunice_t-story 2013. 3. 26. 00:38
설마했더니 역시 ㅠㅠㅠ
오늘 G선상의 아리아 악보를 받았다. 역시 티켓에 적힌 프로그램대로 ㅠㅠ
오늘 싸모님 말씀 들어보니 다들 5, 6년차들이다. 난 여기 왜 꼈나몰러 ㅋㅋㅋ
쌤이 합주하라고 하셔서 덜컥 시작했더니 결국 이거 하려고 시작한 거였음 ㅠㅠ
세컨 바욜린으로 받쳐주는 실력도 안 되는데 참... 민폐나 되지 않길 바랄 뿐.
버벅거리는 곳은 대강 소리 팍 죽여가며 해야겠다 ㅋㅋ
내 지금 기분은, 물론 난 첼로가 아니라 바욜이지만 
베바의 똥.떵.어.리가 된 기분 ㅋㅋㅋ ㅠㅠㅠㅠ



세컨 바욜린 피치카토 손자세를 오늘 배웠는데 
어.렵.다 ㅠㅠ
악보에 arco라고 쓴 부분에서 활자세로 손을 바꿔야 하는데 난 너무 어려워서 그냥 편한 자세로 해야겠음.
1 바욜 주자가 솔로 연주하신다고 하니 기대됨^^
오늘 악장님이랑 다른 단원들과 카톡으로 인사했음 ㅋㅋㅋ 아 왜 자꾸 베바가 생각나는지 ㅋㅋㅋ
카톡해도 얼굴과 이름 매치 아직 불가 ㅋㅋㅋ 아 참, 오늘 오케 전문용어 하나 배웠다. 폴트!
홀베르그에서 난 1폴트, 모짤트 아이네에선 2폴트 ㅋㅋㅋ
G선상의 아리아. 내가 가진 악보랑 요거랑 같다. 난 두번째 줄을 연주하면 된다.



갑자기 바욜 연습의 압박이 ㅋㅋㅋ ㅠㅠ 
근짱 얼굴도 그리다 말았음 ㅋㅋㅋ 연주회가 끝나야 다시 이어서 그려질랑가 ㅋㅋㅋ
ETA on Mar. 26, 2013:
청승 맞은 IV. Air와 피치카토의 압박이 있는 V. Rigaudon은 이제야 박자감이 좀 잡힌다.
역시 다른 파트랑 같이 연주 된 걸 들으면 훨씬 박자감이 빨리 온다.
G선상 아리아까지 이번주 내로 감 잡는 게 목표!
감이라도 잡아야 공연 때 틀리더라도 악보 쫓아갈 수 있을 것이므로 -_-
악보 따라 눈알 굴리느라 눈깔 빠지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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