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악장은 악보가 반 페이지 밖에 안 되고 난이도가 상은 아니라서 휘리릭 넘어갈 거 같고,
이제 대망의 마지막 악장. 이 곡 다 배우고 또 합주할 곡 하나를 배울 예정.
아직 합주는 1악장만 해봤고, 이제 앞으로 1달에 한 번 꼴로 합주를 해보게 될 듯.
2악장과 3악장은 아직 합주를 안 해봤다.
4악장은 샘왈 '재밌는 곡'이라고 하셨는데 그 말씀은 바로 고속 운지와 보잉을 의미 -_-
알레그로라서 겁나 빠름. 합주할 땐 물론 저속으로 하겠지만서도...-_-
어디 한 번 박박 그어보자.
저번에 처음으로 합주를 해보면서
이 연주자들이 서로를 힐끔 거리면서 연주하는 게 이해가 됐다.
내 소리만 벅벅 내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남의 소리와 맞추는 게 중요!
지난 번에 합주할 때 그 정신 없는 와중에
남의 소리 들어가며 하려고 나름 노력했다는...
나는 악보에서 눈을 뗄 수 있는 경지가 아니므로
최대한 귀를 기울여 1st violin의 소리, 첼로 소리, 비올라 소리를 들어가며 맞추려 했다.
별 티는 안 났지만...-_-
합주는 혼자 하는 게 아니므로 남의 소리 잘 듣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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