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S Art

#214 팀엣치석, #215 2018년 12월석 (탁상달력)

Eunice_t-story 2018. 10. 6. 11:59

2018.09.21 13:25


과정샷도 없네, 그러고 보니.


블랙종이에 그리다 보면 딱히 밑그림과 컬러링의 경계가 모호하다. 그냥 형태 잡아가면서 칠을 하다 보니 그리 된다.

굉장히 잘못된 방법으로 그리느라 그런 거 같은데 습관이 그렇게 들어 버려서 안 고쳐짐. 뭐 어때, 미대입시생도 아니고 노년 취미생인데 ㅋㅋ

볼수록 고운 얼굴. 


근데 얼마 전 뉴스에 군복무기간 단축 어쩌구 그러던데. 그럼 근짱도 일찍 민간인 될 수 있는 건가?

민증상 생일이 추석연휴 기간이구나. 근데 근짱 패밀리는 다들 생일을 음력으로 하는 건가?? 

우리 패밀리 중엔 음력으로 생일 따지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되게 신기하다. 해피 버쓰데이 근짱!




































공식 탁상달력 12월 사진을 그려 봄. 요 사진은 달력 받았을 때부터 그림 후보였다. 인제사 그렸음.




그러고 보면 근짱은 덕질 몇주년 기념 이런 거 전혀 없이 그냥 넘어갔네. 다른 팬들도 그런 거 안 챙기는 거 같았다. 

그게 지금 생각해보니 다들 오래 된 팬들이라 어느 새 몇주년 챙기고 하는 게 귀찮아진 모냥 ㅋㅋ


근데 밍왕팬덤의 경우는 애들 자체가 새파란 신인이다 보니 아직 5년 덕질, 이런 사람은 있을 수가 없다. 애들 데뷔가 이제 겨우 2년 넘었음.

그래서 100일, 200일, 300일, 800일 등등 요렇게 챙기더라. 마치 연애하듯 ㅎㅎㅎ


과연 내가 애들 팬질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이제 1년 됐다. 내가 애들 입덕한 게 작년 추석 때 대만 댕겨온 직후다. 

전설의 중추절 영상 보고 궁금해서 찾아보다가 카페까지 초스피드로 가입 ㅋㅋㅋ


밍왕팬덤은 같은 나라 사는 팬들임에도 문화적 충격이 느껴질 정도. 세대차이가 엄청나게 나서 그럴 듯.

밍왕팬들은 거의 다 내 딸 뻘이라 엄청난 세대차이를 느낀다. 카페 가입할 때도 최고령 팬이라고 밝혔었는데 ㅋㅋㅋ

이쪽이나 저쪽이나 내가 즐길 수 있을 만큼만, 딱 고정도만 유지할 수 있기를... 가늘고 길게~ ㅋㅋㅋ


*    *    *


근짱카페 가입일이 언젠가 하고 간만에 카페 가서 확인해보니 내가 근짱 카페 가입했던 게 2012년 12월말이다. 6년 돼가는 거네. 

근짱팬질은 6년을 해도 나를 아는 사람이 없고 아직 1년 된 밍왕팬덤이 오히려 나를 아는 팬들이 좀 있다.

근짱팬덤은 첨부터 너무 이상하게 꼬였고 안 맞았던 거 같다. 그냥 안 맞을 운명이었나 봄. 나이대는 오히려 내또래인데. 

밍왕팬덤은 엄청난 세대차이가 있지만 아직까진 편안함. 트윗보는 재미도 있고. 다들 너무 웃겨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