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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왕 #13 - 바리스타왕, 밍왕 #14 - 밍왕 포토북 삐컷

Eunice_t-story 2018. 1. 29. 11:07

2018.01.11 11:04


왕이 인스타에 있는 사진을 그려 봄. 첨에 봤을 때 저장했는 줄 알았는데 저장을 안 해서 나중에 저장 -_-

이거 그리다가 결국 드리퍼도 구매 ㅋㅋㅋ 왕이가 쓰는 드리퍼를 사려던 게 아니라 그냥 드리퍼를 검색하다 보니

비슷한 제품이 보이길래 똑같은 제품은 아니고 그 브랜드 제품을 샀다 ㅋㅋㅋ


다른 사람들은 집에서 원두커피를 어찌 마시는지 갑자기 궁금해지네...

난 여태 프렌치 프레스를 쓰다가 드뎌 왕이 덕분에 드리퍼로 바꿔보려고 한다.

원래 제대로 마시는 사람들은 원두도 집에서 직접 갈고 되게 제대로 해서 마시지만

난 그냥 대충 마셨음. 드리퍼를 쓴다고 해도 사실 제대로 마시는 건진 잘 모르겠다, 커피 지식 전무라...-_-

어쨋든 수십년 넘게 프렌치 프레스를 써왔는데 드뎌 획기적으로 바꾸게 됨 ㅋㅋㅋ


왕이 인스타 사진에 있는 그 제품이 정확히 브랜드가 뭔진 아직도 확실친 않지만 일제 하리오 브랜드랑 똑같아 보이더라.

그래서 나도 하리오 브랜드 제품으로 왕이 꺼랑은 다른 제품을 구매 ㅋㅋㅋ


왕이 손에 들린 주전자 주둥이는 원래 이게 아닌데 내 맘대로 바꿔 버림 ㅋㅋㅋ


왕이 사진을 보면서 뭔 이유 때문인진 몰겠으나(아마도 수평적으로 긴 구도 때문인가???) 에드워드 호퍼 그림이 떠올랐다.

울나라에선 '쓰윽' 광고와도 약간 연관이 있는 미국 화가. 

'쓰윽' 광고는 정확히는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을 소재로 만든 영화 [셜리에 관한 모든 것]을 따라 한 광고다. 

난 그 영화를 데이빗 실비언 때문에 봤었는데 '쓰윽' 광고를 보니 딱 그 영화가 떠오를 정도로 많이 따라 했더라.



마스킹 테이프를 써서 제대로 하려면 사실 종이 낱장에 그려야 훨씬 편하긴 한데, 

나는 낱장 스타일이 아니라서 스케치북에 마스킹 테이프를 붙이려니 쫌 불편하긴 하다 -_-

















포토북을 찍었던 문자 포토그래퍼가 웨이보에 올린 사진들 중에서 하나 그려봄.

많이 허술하지만 일단 완성은 했다. 근데 진짜 많이 빈약, 허접... (- -);



수채화 스케치북 한권 다 쓰고 두번째 수채화 스케치북 첫 그림. 수채화 스케치북 살 때만 해도 지금처럼 자주 쓰게 될 거라곤 생각 못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