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t+Drink

보안책방

Eunice_t-story 2017. 8. 9. 18:11

지인분의 추천으로 같이 가보게 됐는데 담에 또 가보고 싶다. 

관련기사링크: http://news.joins.com/article/21780552


그러니까 내가 가본 곳은 보안 1942 건물. 1층에도 음식점이 있고 지하에도 보안책방이라는 음식점이 있다.

낮시간에는 식사류, 8시 이후부터 밤시간이 되면 주점처럼 변하는 곳.

지인분 표현에 의하면 흡연실이 멋스러워서 담배를 펴보고 싶기까지 하다고 하심 ㅋㅋㅋ


이름에 '책방'이 있어서 책이 많긴 했다. 근데 그 어두운 곳에서 책이 읽힐까. 책방을 가장한 주점 같았다는 게 내가 받은 인상 ㅋㅋㅋ













바닥이 퍼런 이유는 바닥 부분이 투명 소재로 돼서 훤히 아래가 보였다. 유적보호 차원에서 거길 막지 않고 저렇게 뒀다고 함.

덕분에 야간 실외 수영장 삘이 나더라는.


심야오뎅. 국물이 칼칼하면서 시원했다. 맛있었음.


프렌치사르딘. 딱히 되게 맛있다 그런 것보단 난 서울촌년이라 그냥 이런 거 한번 맛을 봤구나 그런 수준.

볶음국수도 먹었는데 사진찍는 것도 잊고 폭풍흡입을 ㅋㅋㅋ 맛은 괜찮았다.


위층으로는 전시장도 있고 숙박시설도 있나 보던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른 곳도 다 둘러보고 싶다.

나는 뭐든 되게 뒷북 스타일인데 요기는 아직 사람들이 많이 모르는 곳인 거 같다. 

지금보다 더 많이 유명해지기 전에 먼저 가본 거 같아서 혼자 뿌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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