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파르트 30번

차르다시를 한달 정도 했던 거 같다. 드뎌 끝났다. 물론 완성도는 개판이지만. 그래도 끝까지 완주는 했다는 게 뿌듯함. 

역시 빠른 곡은 정말 어렵다. 나 같은 취미생 입장에선 빠르게 연주하는 건 별로 바라지도 않는다. 

그저 천천히 또박또박이라도 잘 할 수 있는 게 목표다. 물론 그러려면 연습량이 관건인데 

어째 요즘은 체력이 부실해진 건지 시간이 없어서인지 연습시간이 많이 줄은 듯??

점점 어려운 곡들을 배우고 있으면 연습량이 점점 늘어도 모자랄 판에 어째 점점 줄어들고 있는지. 반성 좀 해야 됨.

뭔가 멜로디가 되게 복잡하게 들린다. 초견에 해보면서도 내가 너무 틀려서 이상하게 들렸는데 

이분 하는 걸 들어도 역시 멜로디가 복잡하게 들린다.

이분 말씀대로 베리 디피컬트 ㅎㅎㅎ 이 분 방법 신기하네. 개방현으로 연습하는 방법이라니.

볼파르트도 번호수가 뒤로 갈수록 점점 멜로디가 어려워지는 듯. 

볼파르트 초반에는 속도 내는 위주였다면 뒤로 갈수록 한 현으로 여러 음을 주욱 이어서 내는 레가토 주법이 많이 나온다.